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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 만루 고우석 등판...김현수 만루홈런' LG, KIA전 4연승...단독 1위 질주 [잠실 리뷰]

기사입력 : 2021.06.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정찬헌은 5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 달성. 1회 유강남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때렸고, 김현수는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는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김선빈의 초구에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김선빈의 유격수 앞 느린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1회말 곧장 반격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다.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민성이 우익수 앞 뜬공으로 2사 만루.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역전시켰다.

KIA는 3~4회 좋은 찬스를 연거푸 무산시켰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 김선빈이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태진이 중견수 앞 짧은 뜬공, 이정훈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2사 후 황대인이 낮은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 2사 후 이창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규성이 중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는 3루에 멈췄고, 홈 송구 때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3루에서 최원준이 8구째 접전 끝에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4회말 2사 후 김용의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친 후 좌익수 터커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살짝 튕기는 사이 2루까지 달려갔다.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KIA 선발 이민우의 초구 슬라이더(138.4km)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KIA는 5회 1사 1,2루에서 황대인이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7회에는 김선빈, 이정훈의 안타와 황대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터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8회 선두타자 김민식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대타 박민의 우전 적시타로 2점째를 올렸다. 마지막 9회 1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9회 2사 만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이날 KIA는 안타 14개, 볼넷 4개를 기록하고도 2점에 그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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