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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부상 이탈, ‘팀타율 8위’ LG 후반기 ‘먹구름’ 어쩌나

기사입력 : 2021.07.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회말 무사 1루에서 LG 채은성이 견제에 걸려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92홈런 타자의 합류를 앞두고, 4번타자의 부상 이탈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마운드에 비해 빈약한 팀 타선의 문제점은 후반기 초반에도 계속될 위기다.   

LG는 후반기 시작을 2주 앞둔 26일 비보를 접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4번타자 채은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채은성은 지난 24일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6회 무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후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하다 엄지손가락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

류지현 감독은 “앞으로 2~3주 경기는 어렵다는 병원 검진 결과가 나왔다. 후반기 첫 주는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지난 4월말 왼손 새끼손가락 염좌 부상으로 열흘 가량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있다. 올해 손가락 부상 악연이 계속된다.

채은성은 올 시즌 도중 퇴출된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하자 4번타자를 맡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전반기 6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6리 12홈런 51타점 OPS .918을 기록했다. 팀내 홈런 1위, 타점 1위의 중심 타자다.

올 시즌 LG의 팀 타율은 2할5푼3리로 8위다. OPS는 .744로 7위다. 선두 경쟁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타선의 힘이 약해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다. 1위 KT에 2경기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LG는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하면 후반기 타선 업그레이드를 기대했다. 보어는 오는 29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고 30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전반기 막판 리그 최고의 톱타자 홍창기 뒤에 2번 문보경 카드로 테이블세터가 강화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92홈런을 기록한 보어가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해 김현수, 채은성과 중심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받고 있다.

그러나 채은성의 부상으로 후반기가 시작되면 타선에서 플러스가 아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전반기에 부진했던 이형종(타율 .218), 이천웅(타율 .216) 두 선수가 채은성이 빠진 외야 한 자리를 채워주면서 공격력에서 반등을 보여줘야 한다.

LG는 27일 자체 청백전을 갖고 28일에는 SSG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후에는 퓨처스리그 서머리그에 1군 선수들을 출전시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퓨처스리그 7월 30~31일 잠실 한화전, 8월 3~5일 대구 삼성전에 1군 선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KBO에 문의를 해 1군 선수들이 퓨처스리그에 뛰어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당일 26명 출전 선수 명단만 제출하면 된다. 삼성도 1군 주축 선수들이 출장한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후반기 엔트리를 정할 계획이다. 저스틴 보어는 30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만, 2군 경기에 언제 출장할지는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결정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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