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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승 적자, 후반기에 다 까겠다'' 윌리엄스, 자신감의 근거는? [오!쎈 광주]

기사입력 : 2021.07.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수원 , 곽영래 기자]  승리를 거둔 KIA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1.06.23 /youngrae@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후반기에 적자 메워보겠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두루뭉실하게 말해왔던 태도가 아니었다. 확실하게 12승 적자를 메우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만큼 KIA의 후반기는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전력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가 깔려 있는 말이었다. 

KIA는 전반기를 9위로 마감했다. 31승43패, 승률 4할1푼7리의 저조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타율(.250)과 방어율(5.31)이 나란히 9위였다. 4월은 12승11패로 잘 버텼다. 그러나 5월 7승15패로 내려앉더니, 6월은 6승17패로 바닥까지 떨어졌다. 꼴찌도 한 번 머무르기도 했다. 

주전들의 부상이 결정타였다. 4번타자 최형우는 망막질환과 허벅지 통증으로 31일간 전선에서 이탈했다. 나지완은 옆구리 근육손상으로 1군 생활은 31일에 그쳤다. 프레스턴 터커는 장타력이 실종됐다. 외인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이 굴곡근 통증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5월과 6월은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었다. 반등의 실마리도 부상 선수들의 복귀였다. 브룩스와 최형우가 복귀하면서 투타의 힘이 살아났고 김호령이 하위타선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7월들어 6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적자폭을 줄였다.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선발진의 정상화가 자신감의 근거이다. 48일간이나 빠졌던 다니엘 멩덴이 후반기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올림픽 휴식기에서 구위를 잘 끌어올리고 있다. 막강 구위의 브룩스,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임기영, 국가대표 이의리까지 4명의 선발투수들이 차질 없이 선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준영과 전상현이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여 불펜도 훨씬 튼튼해진다.  

타선도 부진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였다. 7월에만 경기당 평균 7득점 이상을 올렸다. 타선의 연결력이 좋아지며 빅이닝이 많아졌다. 류지혁도 부상에서 돌아왔고, 최형우는 눈과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대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최원준, 김선빈, 김태진의 견고한 타격, 하위타선에서 김호령의 활약, 이창진 류지혁의 활발한 타격이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물타선이 아니라는 계산이다. 

지난 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역시 어느 팀이든 선수들이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전반기 끝날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 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경기력도 좋아졌다는 의미였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그라운드 위에서 KIA 브룩스가 맷 윌리엄스 감독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1.06.30 / rumi@osen.co.kr

이어 "후반기에서 우리가 매 경기 모두 이긴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100% 건강한 상태라면 후반기에는 완벽한 모습,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적자 12승도 다 깔 수 있도록 해보겠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지만 전반기 막판에 굉장히 좋았다. 가능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IA가 후반기에서 승률 5할을 맞추기 위해서는 70경기에서 41승29패, 승률 5할8푼6리를 거두어야 한다. 쉽지 않은 승률이다. 과연 윌리엄스의 자신감이 현실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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