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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에 올스타가 둘, 한화의 자랑 2000년생 듀오 ''영광, 감사''

기사입력 : 2021.08.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정은원-노시환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야구팬들은 응원하는 팀의 성적에 민감하다. 올스타 투표에 팬심이 잘 드러난다. 매해 성적이 좋은 팀에서 올스타 싹쓸이 현상을 보인다. 올해 모처럼 1위 싸움을 하며 '왕조' 부활을 알린 3위 삼성이 팬 투표 베스트12에서 드림 올스타 11명을 휩쓸었다. 나눔 올스타에선 2위에 오른 LG가 7명을 배출했다. 

전반기를 10위 최하위로 마친 한화에서 2명의 올스타가 나온 것은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한화는 나눔 올스타에서 2루수 정은원(21)과 3루수 노시환(21)이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꼴찌 팀에서 2명의 올스타 베스트가 배출된 것은 2012년 한화 투수 류현진과 1루수 김태균 이후 9년 만으로 9~10구단 체제에선 처음이다. 

정은원은 93만3726표, 노시환은 88만9272표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2루수, 3루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위 선수들에 2배 이상 이상 차이로 앞섰다. 한화는 꼴찌였지만 10개 구단 모든 팬들이 2000년생 듀오 정은원과 노시환을 인정했다. 

정은원은 팀의 79경기 모두 출장, 타율 3할2리 85안타 4홈런 25타점 65볼넷 57삼진 11도루 OPS .864로 맹활약했다. 놀라운 선구안으로 리그 최다 볼넷을 골라냈고, 출루율 전체 5위(.434)에 이름을 올렸다. 2루수 중에서 최고 성적을 내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바라보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노시환도 76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 72안타 13홈런 56타점 45볼넷 82삼진 OPS .806을 기록 중이다. 4번 타순에서 집중 견제를 받으며 시즌 초반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최정(SSG)과 타점 공동 5위에 오르며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만 20대 선수 중 리그 최다 홈런을 치며 거포 3루수로 폭풍 성장 중이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1회말 2사 1,3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선제 스리런포를 날리고 정은원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도 전반기 내내 두 선수 칭찬에 바빴다. 2000년생, 만 21세에 불과한 두 선수의 나이를 들어 "미국의 20~21살 선수들은 싱글A에서 동나이대 선수들을 상대로 뛴다. 베테랑도 상대하는 리그에서 이 정도 퍼포먼스라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팀 선배 하주석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욕심을 갖고 하면 몇 배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했지만 베스트 선수로는 처음 선정된 정은원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 건 당연하다. 아쉽지만 팬 여러분께서 뽑아주신 것에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반기에 더 힘을 내겠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올스타 선발 자체가 처음인 노시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팬 여러분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올스타에 뽑혔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전반기 막판에 기대하신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드리지 못했다. 올림픽 휴식기 기간 다시 잘 준비해 팬들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waw@osen.co.kr[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시환이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정은원에게 토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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