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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아니라니...' 충격, 美 현지가 꼽은 트레이드 승자는?

기사입력 : 2021.08.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오른쪽)./사진=다저스 트위터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오른쪽)./사진=다저스 트위터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승자가 아니었다. 충격이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굉장한 이틀이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확실한 승자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5개의 팀을 꼽았다.

다저스가 트레이드 승자로 선정될 것으로 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다저스는 3위에 자리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37)와 21시즌 올스타 내야수 트레아 터너(28)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반대급부로 워싱턴 내셔널즈에 투수 조시아 그레이(23)와 게라르도 카리요(22), 포수 케이버트 루이즈(23), 외야수 도노반 케이시(25)를 보냈다.

단연 슈어저가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이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워싱턴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희박하자 슈어저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다. 당연히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다. 치열했던 영입전 끝에 다저스가 슈어저를 품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간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다저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꼽힌다. 지난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83승(97패)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단축된 지난 시즌을 제외하곤 지난 2010년부터 19시즌까지 매 시즌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또 사이영상도 3차례 수상했다. 2013년 아메리칸 리그에서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던 슈어저는 2016년과 17년에는 내셔널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양대리그를 휩쓸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 두 차례 올스타(2013년, 2014년)로 뽑혔고 내셔널 리그에서는 6차례(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1년) 뽑힌 바 있다.

다저스는 슈어저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4명의 사이영상 투수를 보유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33), 데이비드 프라이스(36), 트레버 바우어(30)가 사이영상 수상자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트레이드 승자가 아니었다. MLB.com은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4시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모두 슈어저가 샌디에이고로 갈 것으로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이 터너도 함께였다. 현재 가장 뛰어난 선수 20명 중 한 명으로서 슈어저보다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이번 트레이드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게임을 피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다저스에는 여전히 부상 선수들이 많다. 무키 베츠(29), 커쇼, 코리 시거(27) 등 몇몇 선수들이 복귀해야 한다. 이제 그들은 슈어저와 터너를 동료로 맞이하게 됐다"면서 "다저스는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선수 명단을 꾸리고 있다. 이런 관점으로 볼 때 다저스는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고 짚었다.

한편 MLB.com이 꼽은 트레이드 승자는 애틀랜타였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3위에 올라 있는 애틀란타는 마감일을 앞두고 대규모 전력 보강을 했다.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34)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내주고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29)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가 그 시작이었다. 이어 마이애미 말린스와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수 알렉스 잭슨(25)을 내주고 외야수 애덤 듀발(32)을 영입했다.

세 번째 트레이드는 캔자스티시 로열스였다.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29)을 영입한 대신 우완 투수 케이시 칼리치(23)를 보냈다. 마지막은 피츠버그와의 트레이드였다. 우완 불펜 리차드 로드리게스(31)를 받고 우완 브라이스 윌슨(23), 리키 드비토(22)를 내주는 1: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핵심 선수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4)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고, 또 한 명의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30)가 가정폭력 혐의로 이탈하자 애틀랜타는 외야 보강에 나섰다. 작 피더슨(29)을 시카고 컵스로부터 영입한 데 이어 4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3명의 외야수를 데려왔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아쿠나 주니어, 오즈나, 투수 마이크 소로카 없이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외야 3명 솔레어, 듀발, 로사리오를 영입하는 충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로드리게스 영입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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