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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번째 CY 예약자의 투구 철학, “어떤 상황이든 맞게 던진다”

기사입력 : 2021.09.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37)가 연일 호투를 펼치며 통산 네 번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1번(2013년), 내셔널리그에서 2번(2016-17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슈어저는 최근 조금씩 성적이 하락하며 2019년 사이영상 투표 3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득표를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반등을 시작했다. 다저스 이적 후 성적은 9경기(58이닝) 7승 평균자책점 0.78로 압도적이다.

슈어저는 올 시즌 28경기(169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1위. 탈삼진(226)은 내셔널리그 2위, 다승은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슈어저는 워커 뷸러(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등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이닝은 조금 부족하지만 빼어난 퍼포먼스로 충분히 만회를 하고 있다. 슈어저와 비슷하게 이닝이 부족한 대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 강점이 있는 코빈 번스(밀워키)는 이날 컵스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탈삼진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슈어저와 격차가 벌어져버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슈어저가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해주는 점이 좋다. 그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준비되어 있고, 경쟁력이 있으며, 필요한 순간 공을 던진다”라며 슈어저의 호투에 웃었다.

슈어저는 “오늘은 그냥 느낌이 좋았다. 모든 투구가 서로 맞아 떨어졌다. 모든 구종이 다른 구종을 더 좋게 만들었다. 만약 커브가 잘 들어가면 다른 구종들도 좋아진다. 모든 투구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힘든 상황, 쉬운 상황,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 따라서 볼배합을 가져간다. 어떤 순간에든 어떤 공이든 던질 수 있는 것. 그게 내가 투구를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명예의 전당 헌액을 이미 결정지은 슈어저는 네 번째 사이영상 수상으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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