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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설마 또? 선발 110구→이틀 휴식 불펜 ''가능성 거의 없지만…''

기사입력 : 2021.10.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맥스 슈어저(37) 불펜 투입 카드까지 꺼낼까.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1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지면 시즌이 끝나는 단판 승부. 다저스는 '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총력전으로 싸워야 하는 경기. 다저스가 슈어저를 불펜으로 내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어저는 지난 12일 NLDS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패전을 안았지만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이날 총 110개의 공을 던졌다. 

그로부터 이틀밖에 쉬지 못한 상태. 정규시즌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불펜 투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5차전 슈어저 불펜 투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리 목표는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이고, 슈어저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하는 것이다"면서도 "슈어저의 느낌이 어떠한지가 중요하다. 그와 대화를 나눠본 뒤 상황을 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놓았다. 그러면서 "슈어저를 압박해서 편치 않은 상황에 놓이게 하고 싶진 않다. 우리 팀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5차전을 승리하면 밀워키 브루어스를 3승1패로 꺾고 선착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7전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슈어저가 정상 휴식을 취하고 출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겼을 때 가정. 5차전 패배로 끝나면 슈어저를 아낀 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진다. 

[사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맥스 슈어저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슈어저는 승부욕의 화신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인 지난 2019년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로 5이닝 77구를 던진 뒤 단 이틀을 쉬고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14구 무실점 홀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이 만류했지만 슈어저의 강력한 등판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슈어저는 구원등판 후 다시 이틀 쉬고 4차전 선발로 출격, 7이닝 109구 1실점 호투로 1승2패 벼랑 끝이던 팀을 구했다. 슈어저의 투혼으로 그해 워싱턴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로버츠 감독도 "대화를 나눠본 뒤 상황을 보겠다"며 5차전 슈어저 불펜 등판 여지를 남겼다. 다저스는 4차전에서 워커 뷸러의 커리어 첫 3일 휴식 선발등판 카드가 성공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운명의 5차전에서 슈어저 불펜 카드까지 꺼내들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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