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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에 이어 슈퍼 캐치까지...'명품 조연' 김호재의 미친 존재감

기사입력 : 2021.10.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호재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명품 조연' 김호재가 1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1차전에서 결승타를 터트린 데 이어 2차전에서 위기 상황에서 명품 수비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더블헤더 1차전. 4-4로 맞선 7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오선진 대신 김호재를 대타로 내세웠다. 김호재는 키움 세 번째 투수 김동혁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받아쳤고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오재일은 여유 있게 홈인. 

5-4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김상수의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우규민, 9회 오승환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1차전에서 방망이로 존재감을 뽐낸 김호재. 2차전에서는 슈퍼 캐치로 위기에 처한 팀을 구했다. 

삼성은 2점 차 앞선 6회초 수비 때 윌 크레익의 좌전 안타, 변상권의 볼넷,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키움 벤치는 예진원 대신 김웅빈을 대타로 내세웠다. 그러자 삼성 벤치도 문용익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웅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3루 주자 크레익은 홈인.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문용익과 내야수 김호재 / OSEN DB

산 넘어 산이었다. 키움은 김주형 타석에 이정후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용익은 이정후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22km 커브를 던졌다. 이정후는 힘껏 잡아당겼고 1,2루간을 빠지는 안타가 되는 듯했지만 1루수 김호재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김호재의 명품 수비에 안타를 빼앗긴 이정후는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발 이재희는 선배의 명품 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문용익은 이용규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자칫 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뻔 했던 6회초 수비. 김호재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게 결정적이었다. 삼성은 키움을 5-4로 꺾고 더블헤더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9년 만에 데뷔 첫승을 신고한 이상민과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김호재가 아니었다면 더블헤더 싹쓸이는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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