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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주역의 숨길 수 없는 가을 야구 DNA...가을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기사입력 : 2021.10.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선수들 모두 이번 주가 고비라고 여겼는데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삼성 내야수 김상수가 키움 격파에 앞장섰다. 김상수는 지난 17일 대구 키움전에서 4-3으로 앞선 6회 승부를 결정짓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6-3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상수는 "선수들 모두 이번 주가 고비라고 여겼는데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 좋다"며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쐐기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키움 4연전은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과 같았다. 김상수는 "날씨도 추웠고 분위기가 (포스트시즌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선발 뷰캐넌이 잘 던졌고 박빙 승부에서 우리 팀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또 "이번 4연전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 많은 관중 속에서 박빙 승부 끝에 이겼으니 선수들도 느낀 게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민의 부상 투혼은 김상수에게 큰 울림을 줬다. "해민이 형을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상을 안고도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하다. 저도 왼쪽 어깨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 해민이 형을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김상수의 말이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는 김상수 / OSEN DB

김상수는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등장 음악을 바꿨다.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우디의 신곡 ‘니가 좋아했으면 해’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그는 "동생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등장 음악을 바꿨는데 동생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동생의 노래가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게 형의 역할"이라고 웃어 보였다. 

2위 삼성은 1위 KT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등극도 가능한 상황. 김상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번 주가 고비라고 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면 (1위는) 따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수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마음이 무겁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힘들어도 이왕 하는 거 즐겁게 하려고 노력한다. 야구장에 나오면 항상 밝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게 김상수의 말이다.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는 덕아웃의 분위기 메이커다. 김상수가 잘하면 덕아웃 분위기도 좋아진다. 야구는 기싸움인데 김상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수도 이를 모를 리 없다. 

"제가 잘해야 하는데 그나마 팀 성적이 좋아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중요한 시기니까 그동안 못했던 거 만회하고 싶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김상수는 우승 DNA를 발휘하며 명가 재건에 앞장설 태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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