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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8연전' 타율-타점-OPS 1위...호수비는 기본, 오지환이 구세주였다

기사입력 : 2021.10.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지옥의 8연전'을 마쳤다. 3승2무3패의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였지만, 팀 내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안정적인 수비는 기본인 오지환이 있었기에 최악은 모면했다. 

오지환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 모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맹활약했다. 유격수로 수비 부담까지 많아서 보통 더블헤더에서 한 경기를 선발에서 제외되거나 교체 출장하는데, 시즌 막판 승부처라 2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다. 

오지환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유격수 수비에서 어려운 타구도 손쉽게 처리하며 투수들을 도왔다. 

더블헤더 1차전, LG는 1회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안타 그리고 1사 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루친스키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3타점을 올렸다.

1루 주자 채은성이 홈에서 슬라이딩하면서 포수 박대온과 충돌했다. 박대온이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3루까지 진루한 오지환이 재빨리 홈으로 달려와 득점까지 올렸다. 4-0, 상대 에이스 상대로 초반 기선을 잡는 3타점 3루타였다. 

이후 LG는 2회 2점을 추가했고, 4회 집중 4안타로 4득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차전에서도 오지환이 해결사였다. LG는 0-0 동점인 6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다. 1사 2루에서 오지환이 원종현 상대로 때린 타구는 원바운드로 투수 키를 넘었다. 이어 2루수와 유격수 모두 잡을 수 없는, 2루 베이스를 타고 외야로 빠지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제 타점을 올렸다. 결국 이 점수가 이날 양 팀 통틀어 유일한 점수였고, 결승점이 됐다.  

오지환은 16일 NC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은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LG가 뽑은 유일한 1득점이었다.

오지환은 지난 11일부터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했고, 단 1경기만 빼고 모두 안타를 때렸다. 13-3 대승을 거둔 14일 롯데전만 무안타였지만, 수비에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지옥의 8연전에서 29타수 11안타, 타율 3할7푼9리 7타점 7득점, 장타율 .586, OPS 1.041로 펄펄 날았다. 팀내 타율, 타점, 득점, 장타율, OPS가 모두 1위였다. 5번타순이 점점 어울렸다. 

폭넓은 유격수 수비로 호수비는 잇따라 선보이며, 동료 투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오지환의 활약이 없었다면 LG의 8연전은 정말 지옥이 될 수 있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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