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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가락에 문제, 이의리 복귀 불발...쫄깃한 신인왕 레이스 못보나? [오!쎈 광주]

기사입력 : 2021.10.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KIA 타이거즈 이의리./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막판 볼거리였던 신인왕 레이스가 애매해졌다. 

KIA 타이거즈 루키 이의리(19)가 예기치 않는 손가락 물집으로 복귀 등판이 무산됐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경기에 선발등판을 앞두고 준비 피칭을 하던 도중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혔다. 점검결과 도저히 등판이 어려웠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찾아가 양해를 구했고, 같은 좌완 이준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의리의 등판 불발은 경기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이준영은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뒤를 이은 박진태도 부진해 2회에만 두 투수가 9점을 내주고 승기를 일찌감치 건넸다. 2-13으로 패했다.

이의리는 9월 12일 NC전 이후 중지 손톱 부상을 입었다. 재활 도중 더그아웃 계단을 잘못 밟아 발목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전선에서 이탈했다.

그때까지는 경쟁자 없이 신인왕 독주 체제였다. 그런데 이의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롯데 최준용이 필승맨으로 홀드를 쌓아가며 추격전을 벌였다. 급기야 20홀드를 앞두면서 신인왕 레이스를 혼전으로 몰아갔다. 

애타게 지켜보던 이의리는 재활속도가 빨라지자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라이브피칭과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몸 점검 결과 선발등판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자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후 한 번 더 등판하고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2경기에서 100이닝을 채운다면 신인왕 가능성이 있었다. 고졸루키로 선발투수로 안착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까지 발탁을 받아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여러가지 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등판이 불발되면서 자신할 수 없게 됐다. 

남은 8경기 가운데 등판 여부가 변수이다. 손가락 상태가 나아지면 1경기 정도는 나설 수도 있다. 반대로 무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최종전은 이의리의 손가락 상태에 달려 있다. 36년만의 타이거즈 신인왕도 그 손 끝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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