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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다저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한다면…'' FA 잔류 바라는 사장

기사입력 : 2021.10.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클레이튼 커쇼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과연 올 겨울 클레이튼 커쇼(33)는 LA 다저스에 남을까, 떠날까. FA가 되는 커쇼를 보며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도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프리드먼 사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취재진과 시즌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즌을 돌아보며 올 겨울 팀 구성 방향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간 자리였다. 

프리드먼 사장은 "올 시즌 자랑스런 점이 많다. 최종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지금 여기 앉아 한 해를 돌아보면 긍정적인 것들이 떠오른다"며 "(지난해 단축 시즌 여파로) 올해는 부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즌 막판 커쇼와 맥스 먼시의 부상이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커쇼가 팔꿈치 통증 재발로 포스트시즌 합류가 불발됐다. 다저스는 맥스 슈어저,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3명의 선발투수만 가동했다. 이로 인해 뷸러의 3일 휴식 당겨쓰기, 슈어저와 유리아스의 구원 등판, 구원투수 선발 오프너 등 마운드 변칙술을 쓰다 마지막에 무너졌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리그 평균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 커쇼는 아직도 다저스에 필요한 존재. 하지만 역시 계약 조건이 잔류의 관건이다. 선수와 시장 가치를 냉정하게 판단, 합리적인 계약을 추진하기로 유명한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왼쪽)이 클레이튼 커쇼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OSEN DB

프리드먼 사장은 "커쇼에 대해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그가 이 조직과 도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분명하다. 야구 운영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커쇼가 한 팀에서만 뛰는 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단한 무언가가 있다. 다시 우승을 하고 퍼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고 커쇼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적이 활발한 요즘 시대에 원팀 프랜차이즈로 은퇴하는 건 쉽지 않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에 대한 향수가 있다고 말하며 잔류를 바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다저스에서 14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 커쇼이지만 고향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3년 전 옵트 아웃 후 다저스와 FA 재계약을 하기 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고향팀 텍사스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프리드먼 사장도 "커쇼의 입장에선 그와 아내 엘렌, 가족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쇼는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지지할 것이다"면서 "올 겨울 내내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 확신한다"고 계약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커쇼 외에도 맥스 슈어저, 켄리 잰슨, 코리 시거, 크리스 테일러 등 투타 주요 선수들이 FA로 풀린다. 커쇼에게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과연 커쇼는 어떤 제의를 받고, 어떤 선택을 할까. /waw@osen.co.kr클레이튼 커쇼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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