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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자질 갖췄다'' KIA 좌타거포 김석환, 붙박이 좌익수 되나 [오!쎈 광주]

기사입력 : 2021.1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외야수 자질이 있다".

KIA 타이거즈 좌타 거포 유망주 김석환(22)이 가을 마무리 캠프에서 외야 수비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붙박이 좌익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석환은 마무리 캠프에서 1루수와 외야수 수비 훈련을 병행했다. 모처럼 등장한 거포 유망주에게 1군 기회를 더 주기 위한 조치였다. 1루 주전은 13홈런을 터트린 황대인이 선점하고 있다. 

2022시즌은 기본적으로  좌익수로 나서면서 1루 백업을 하는 형태의 기용이 예상된다. SSG 랜더스에서 은퇴한 박정권과 비슷한 기용 방식이다. 박정권은  전성기 시절 외야와 1루수를 겸업하면서 팀의 전력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마무리 캠프를 지휘한 김종국 수석코치는 "외야수로서 자질이 잘 갖춰져 있고, 수비와 송구, 스타트 등 발전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1루 수비에 대해서는 "외야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포구 부분 등에서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 스프링캠프때 충실히 훈련하며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루 보다는 외야가 적합하다는 진단이었다. 김 수석코치는 마무리 캠프를 앞두고 "1루와 함께 코너 외야를 맡는 게 나을 수 있다.훈련을 병행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우익수 보다는 좌익수가 낫다는 것이 내부 결론이었다. 

내년 시즌 KIA 외야진은 무주공산이다. 붙박이 외야수 최원준이 입대하고, 좌익수를 맡았던 프레스턴 터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중견수까지 포함해 세 곳 모두 확실한 주전이 없다. 김석환이 좌익수를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고 있다. 

김석환은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간판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군 제대후 퓨처스 리그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막판 1군에 승격해 5경기를 뛰면서 125m짜리 홈런과 멀티안타까지 터트렸다. 

군복무를 마치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도 드러내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타자가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189cm-97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 스윙이 일품이다. 

KIA에게는 주전으로 자리잡은 우타거포 황대인에 이어 좌타거포 김석환이 성장한다면 토종거포 기근을 단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외야수로 자질을 인정받은 김석환에게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마무리 캠프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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