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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캠프 나지완 제외, 신인 5명 발탁...사령탑은 새 얼굴에 꽂혔다 [오!쎈 광주]

기사입력 : 2022.01.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새 얼굴을 발굴하라. 

KIA 타이거즈가 2월1일부터 함평 훈련장에서 2022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작년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캠프를 소화했지만 훨씬 훌륭한 훈련 여건을 갖춘 함평에 둥지를 틀었다. 국내 캠프를 고려해 훈련장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영광군의 호텔에서 2주간 합숙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1군 캠프 명단을 고민끝에 구성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새 얼굴들이 많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을 받았다. 특히 2022 신인선수들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감독으로는 흔치 않는 선택이다. 새 얼굴들의 화이팅을 추동해 어떻게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겠다는 사령탑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내야진부터 김 감독의 마음이 담겨있다. 김선빈, 박찬호, 류지혁, 김태진, 황대인의 기존 1군 멤버에 새로운 얼굴들을 채워넣었다. 2020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민, 2018년 지명선수이자 작년 제대한 오정환, 2022 신인 김도영과 윤도현이 이름을 넣었다. 강경학, 최정민, 최정용, 김규성은 이름을 넣지 못했다. 

박민 등 4명은 KIA 내야진을 책임질 미래의 자원들이다. 4명의 젊은 선수들이 화이팅을 보이며 기존 1군 선수들의 자리에 도전하는 형국이다. 명품 2루수 출신인 김종국 감독은 어느 누구든 빈자리를 대체할 전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제2의 이종범이라는 김도영이 리드오프와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전력의 핵심인 투수진도 새 얼굴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작년 1군에서 활약한 주력 투수들이 포함되었고 인상적인 피칭을 했던 한승혁과 윤중현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1군에서 던졌던 고영창, 김유신, 박준표, 박진태, 이민우, 서덕원, 김현준, 김재열의 이름이 없다. 

대신 군에서 제대한 유승철, 11년차 육성신분 이준형, 2021 2차 1번 박건우, 2020년 2차 6라운더 장재혁과 신인투수 최지민, 강병우, 김찬민 3명이 포함됐다. 유승철은 작년 5월 제대를 했고 퓨처스리그 막판 실전 마운드에 올라 뛰어난 구위를 보여 기대감이 높다. 삼성,KT, LG를 거쳐 2021년 KIA 육성투수로 입단한 이준형도 140km대 후반의 강속구, 1승5세이브4홀드의 실적, 간절함을 앞세워 1군에 도전한다.

장재혁도 작년 퓨처스리그에서 1승5홀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신인 최지민과 강병우는 좌완투수, 김찬민은 사이드암이다. 팀의 최대 취약점으로 꼽히는 좌완 불펜진에 힘을 보탤 것인지 관심이 크다. 김찬민은 사이드암인데도 볼이 빠르고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도 있다. 김 감독은 신인 투수들의 화이팅을 기대하고 있다.  

포수 부문도 변화의 진원지가 될 지 눈길을 모은다. 그동안 김민식과 한승택이 1군 안방을 분점을 했는데 타격이 신통치 않아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고 있다. 김 감독은 신범수와 2021 신인 권혁경을 포함시켰다. 2021년 제대한 신범수는 타격능력이 있고, 권혁경은 출중한 하드웨어어를 갖춘 유망주이다. 두  포수가 1군 가능성을 보이며 김민식과 한승택을 긴장시킨다면 큰 수확이다.  

외야진은 좌익수와 백업 경쟁도 치열하다.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과 테스트를 받고 입단한 고종욱을 비롯해 김호령, 이우성, 김석환이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최형우도 외야수 자원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지명타자를 맡는다. 소크라테스는 중견수, 나성범은 우익수로 확정됐다. 한 자리와 백업자리를 놓고 4명의 뜨거운 경쟁이다. 

특히 김 감독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조치는 베테랑 나지완을 1군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지완은 2008년 입단부터 작년까지 14년 연속 1군 캠프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는 2군 캠프에서 출발한다. 젊은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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