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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적생 둘이 한화 연승 이끌었다, 첫 선발승+쐐기 홈런 [오!쎈 대전]

기사입력 : 2022.05.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한화 이진영, 이민우 /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이적생 투수 이민우(29)와 외야수 이진영(25)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투수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을 KIA에 내주는 조건으로 이민우와 이진영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2세의 젊은 투수 김도현을 내줬지만, 선발 경험이 꽤 있는 이민우를 예비 선발 자원으로 데려오면서 외야 뎁스 보강을 위해 이진영까지 받았다. 

두 선수가 17일 대전 삼성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민우는 이적 첫 선발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선발승을 거뒀고, 이진영은 쐐기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투타에서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한화도 4-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이민우는 한화로 온 뒤 6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평균자책점 2.53으로 호투했다. 10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3자책). 외국인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투수들로 선발진을 돌리고 있는 한화는 박윤철이 2군에 내려가면서 한 자리가 빈 로테이션에 이민우를 투입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이민우가 구원에 적합한 선수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선발진이 온전치 못하다. 장시환처럼 1이닝씩 중요한 상황에 맡기고 싶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며 “우리 팀에 와서 굉장히 잘 던져주고 있다. 5이닝을 던져주면 좋겠지만 3~4이닝 정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이민우의 투구는 수베로 감독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1회 20개의 공을 던지면서 힘을 빼긴 했지만 2사 2루에서 오재일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막았다. 2~3회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이민우는 4회 2사 후 오재일에게 2루타, 이원석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은 주지 않았다. 5회 선두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 잡은 뒤 이재현을 3루 땅볼 유도, 5-4-3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72개로 스트라이크 50개, 볼 22개. 최고 148km 평균 145km 직구(25개)도 좋았지만 최고 144km까지 나온 커터(34개)에 커브(12개), 포크볼(1개)을 섞어 던졌다.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서 볼넷을 주지 않았고, 쉽게 맞혀잡으면서 5회를 책임졌다.

이민우가 마운드에서 활약한 사이 이진영도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7회 원혁재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이진영은 삼성 좌완 불펜 이재익에게 우측 2루타를 치며 득점권에 나갔다. 이어 박정현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진루했고, 삼성 3루수 이원석의 송구 실책이 나온 사이 홈을 밟아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이어 8회에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우완 이승현의 3구째 가운데 낮은 133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2호 홈런. 지난 12일 잠실 LG전 이적 첫 홈런에 이어 4경기 만에 대전 홈에서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삼성이 9회 2점을 따라붙으면서 한화는 4-3으로 이겼다. 이진영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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