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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18개 남발…'시즌 최악투' 두산 선발, SSG도 웃지 못했다 [오!쎈 잠실]

기사입력 : 2022.05.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 / OSEN DB

[OSEN=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이영하가 시즌 최악투로 조기 강판됐다. SSG 랜더스 마운드도 덩달아 어지러웠다.

두산과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또는 SSG와 시즌 4차전에서 9-9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힘겨운 경기를 했다. 두산은 무려 12개의 사사구, SSG는 6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다. 양팀 합쳐 모두 18개의 사사구가 나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영하는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8실점(3자책점)으로 올 시즌 최악투를 했다.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볼넷만 6개, 몸에 맞는 볼 1개가 있었다. 제구력이 무너졌다. 탈삼진은 1개 뿐이다.

이영하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직전 등판인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전은 첫 등판이었는데 1회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 최지훈에게 볼넷을 잇따라 내줬다. 최정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지만 한유섬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케빈 크론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3루가 됐다.

크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박성한에게도 볼넷을 내주고 오태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하면서 1회에만 3실점을 했다.

2회는 더 흔들렸다. 이영하는 첫 타자 김성현에게 볼넷,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동료들도 돕지 못했다. 최지훈의 보내기 번트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졌다. 포수 박세혁은 3루로 뛰던 김성현을 잡기 위해 공을 던졌다. 하지만 3루수 허경민이 잡지 못했다. 포수의 악송구였다.

김성현이 홈을 통과했고 이영하는 계속 흔들렸다.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이영하는 한유섬을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1루수 페르난데스가 홈으로 던져 추신수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크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박성한에게는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오태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다시 만루 위기에 몰린 이영하는 결국 강판됐다. 이후 박신지가 구원 등판했으나 김민식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두산은 2회에 대거 5실점을 했다.

그런데 SSG 마운드 상황도 꼬였다. 먼저 선발 노바가 1회말 1실점, 5회말 1실점으로 버티다가 6회 들어 무너졌다. 고효준이 구원 등판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5-8로 쫓기던 SSG는 7회초 1득점으로 다시 여유를 찾는 듯했으나 8회초 한두솔, 윤태현이 각 2실점씩 했다. 그들이 누상에 주자를 쌓아두고 김태훈, 서진용이 실점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그렇게 승부는 9-9 원점이 됐다.

지난 15일 인천 홈경기 때 NC 다이노스 상대로 7회까지 5-1로 앞서다가 8회초 3실점, 9회초 4실점으로 7-8 역전패 충격을 받은 SSG는 이틀 만에 다시 마운드가 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붕괴되는 악몽을 다시 겪었다. 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2회 승부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SSG 선수단. / OSEN DB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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