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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든 야즈 펜스 뒤로 밀어봤자 홈런 공장장에겐 소용 없다” 캐나다 언론도 맹비난

기사입력 : 2022.08.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의 좌측 펜스를 개보수했다.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타자 친화형 구장이다. 홈플레이트에서 좌측 폴까지의 거리는 101m다. 볼티모어는 좌측 펜스를 좀 더 뒤쪽으로 이동시켰다. 우측 폴까지의 거리는 97m로 여전히 짧지만 좌측 펜스를 뒤로 밀면서 투수들의 장타 허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게 됐다.

하지만 모두가 펜스 이동 효과를 누리는 건 아니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기쿠치 유세이는 8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1회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에 몰린 기쿠치는 우리아스에게 중월 스리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회 선두 타자 마테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 선두 타자 메케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기쿠치는 러치맨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산탄데르에게 좌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마운드캐슬에게도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기쿠치는 4회 선두 타자 헤이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꽁꽁 묶었다. 5회 메케나와 러치맨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기쿠치는 산탄데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5회 투구를 마쳤다.

6회 선두 타자 마운드캐슬에게 볼넷을 내준 기쿠치는 손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홈런 공장장’ 기쿠치를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는 캠든 야드의 펜스 일부를 뒤로 밀었지만 기쿠치에게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볼티모어는 이날 기쿠치를 상대로 3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미니 그린 몬스터 최상단까지 날아가는 타구도 있었다”며 “일관성 없는 기쿠치의 세 차례 홈런 허용으로 결국 4-7로 패했다”고 덧붙였다.

기쿠치를 향한 신뢰도는 갈수록 떨어지는 분위기다. 모든 건 기쿠치가 자초한 게 아닐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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