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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부러진 배트 피하다…168km 마무리 삐끗, 찜찜한 STL

기사입력 : 2022.10.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라이언 헬슬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3)의 부러진 배트가 포스트시즌에 미묘한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리그 승률 3위로 와일드카드(WC)부터 시작한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NL WC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전2선승제 시리즈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5일 피츠버그전에서 마무리투수 라이언 헬슬리(28)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생겼다. 이날 8회 마운드에 오른 헬슬리는 1이닝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계획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배지환을 투수 직선타 아웃 처리하며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치고 말았다. 

헬슬리의 5구째 몸쪽 99.7마일(160.5km) 포심 패스트볼에 배지환의 배트가 돌았지만 둔탁한 소리와 함께 부러졌다. 두 동강 난 배트 한 쪽이 헬슬리 머리 위를 지나 2루 쪽으로 향했다. 헬슬리는 타구를 잘 잡았지만 부러진 배트를 피하며 몸을 숙이다 오른손 중지가 땅에 부딪쳤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트레이너가 헬슬리의 상태를 살폈다. 한 번의 연습 투구를 했지만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MLB.com’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예방 차원의 교체라고 밝혔다. 

[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슬리도 “손가락이 땅에 찧으면서 뻣뻣한 느낌이 들었다. 심한 통증 같은 것은 없었지만 원하는 대로 공이 쥐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는 마운드에 있을 필요 없었다”며 “쉬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다.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푹 자고 나서 내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헬슬리는 올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성장했다. 54경기에서 64⅔이닝을 던지며 9승1패19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1.25 탈삼진 94개를 기록 중이다. 중간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5월 중순 마무리로 올라섰고, 지난달 7일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가공할 만한 위력을 떨쳤다. 

지난달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선 올해 리그에서 가장 빠른 104.2마일(167.7km) 강속구를 뿌렸다. 두 번째 빠른 공도 앞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헬슬리가 던진 104마일(167.4Km). 평균 99.6마일(160.3km) 포심 패스트볼로 세인트루이스 뒷문을 든든히 걸어잠그고 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찜찜하게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도 불안 요소를 안고 가을야구에 들어간다. /waw@osen.co.kr[사진] 라이언 헬슬리(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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