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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왜, 외국인선수 3명 전원 교체를 결정했을까

기사입력 : 2022.12.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폰트, 라가레스, 모리만도(왼쪽부터)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성공한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바뀔 것으로 보인다.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외국인 선수가 공헌을 했다는 의미인데, SSG는 3명 모두 교체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자의반 타의반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 폰트와 모리만도, 외국인 타자 라가레스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내년 시즌 구상을 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물갈이가 불가피해졌다.

먼저 폰트는 SSG는 재계약을 하고 싶지만 붙잡기 어려운 처지다. 폰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9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화제가 됐고, 28경기에서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 2.69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14⅔이닝)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45로 맹활약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지닌 폰트는 KBO리그 2년차 시즌에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외인 선발로 우뚝 섰다. 이는 곧 다른 리그에서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

폰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ML 구단도 폰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폰트는 미국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SSG 외국인 투수 폰트. / OSEN DB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모리만도는 정규 시즌에서 12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 1.67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SSG는 모리만도와 재계약 대신 더 좋은 투수를 찾기로 했다. 좌완으로 평균 구속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커터, 커브를 구사하는 모리만도는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3.50(4이닝 11피안타 7실점 6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에서는 좋은 성적을 찍었지만,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좋지 못했다. 처음에 낯설어 공략하지 못한 인상도 있다. SSG 관계자는 “타자를 압도하는 커맨드가 없어 아쉽다. 다른 투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KBO가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SSG는 외국인 타자 라가레스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재계약 오퍼를 하지 않고 결별.

라가레스도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합류해 49경기에서 3할 타율(.315)과 6홈런 32타점 OPS .826을 기록했다. 좌익수로 뛰면서 외야 수비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한국시리즈에서 홈런도 때리며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SSG 관계자는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SSG는 내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해서 더 좋은 전력을 꾸리고자 한다. 정상의 자리는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오프 시즌 FA 투수 이태양이 한화로 떠났고, FA 포수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SSG는 약점인 포수 포지션을 보강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더 강화시켜 마이너스 전력을 보완하겠다는 방향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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