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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차이’ 첫 억대 연봉 놓친 97순위 지명→3할 타자, “3천만원에서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죠” [오!쎈 스코츠데일]

기사입력 : 2023.02.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LG 문성주가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05 /jpnews@osen.co.kr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문성주는 올해 연봉 재계약에서 첫 억대 연봉을 눈 앞에 뒀으나 아쉽게 500만 원 차이로 무산됐다. 문성주는 “(억대 연봉) 조금 아쉽지만, 3000만원에서 여기까지 온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성주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97순위로 LG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계약금 3000만원이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고 2021시즌 9월에 1군에 콜업돼 31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 연봉은 4200만원이었다.

지난해 문성주는 깜짝 활약을 하며 LG 외야에 내부 경쟁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8월까지는 3할5푼대 고타율을 기록하며 ‘장외 타격왕’ 경쟁을 했다. 6월 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9월 들어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졌다. 9월부터 시즌 끝까지는 타율 1할3푼2리(53타수 7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은 3할3리(327타수 99안타) 출루율 .401, 장타율 .422, OPS .823으로 마쳤다.

괜찮은 성적을 올렸음에도 아쉬움이 조금 더 컸다. 문성주는 “솔직히 중간까지 잘하다가 마지막에 한 달 못 한 것이 너무 크게 작용되는 것 같다”며 “조금 못하다가 마지막에 확 잘했으면…초반, 중반까지 잘 하다가 막판 한 달 못하니까 이 선수는 약간 위험하다 그런 식으로 보는 것 같더라. 마지막까지 잘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올해 연봉은 9500만원이다. 1억에 500만원 모자란다. ‘억대 연봉에 아쉬움이 없는지’를 묻자 문성주는 “솔직히 이 만큼 올려준 것도 감사하다. 원래 3천 받다가 이까지 올라온 온 것만 해도 좋다. 마지막에 아쉬웠으니까 이 정도 올려줄 지 몰랐다. 올해 더 좋은 성적으로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LG 문성주가 미국 캠프에서 이호준, 모창민 타격코치로부터 특별 레슨을 받고 있다. /orange@osen.co.kr

문성주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타격의 방향성을 고민하다가 방황했다. 그는 “홈런도 치고 장타를 치는 쪽으로 타격폼을 바꾸력 고민했고, 비시즌에 타격폼을 약간 수정했다. 손 위치를 바꾸고 웨이트도 많이 했는데, 캠프에서 감독님과 타격코치님이 장타가 아닌 에버리지(타율)로 가는 것이 맞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스윙으로도 충분히 장타를 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성주는 슈퍼 백업이다. 외야(+지명타자) 주전인 김현수,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중에서 한 명이라도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안 좋으면 바로 투입되는 역할이다.

문성주는 “외야수 형들이 거의 국가대표급 형들이라, 내가 조금이라도 따라가려고 노력하면 기회는 언젠가 올 거라 생각한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안 돼 못 잡으면 안 되니까 더 노력해야 한다. 형들 발끝이라도 따라가려고 하다보면 나도 발전할거라 생각하고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3할3리를 기록한 문성주는 “올해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작년 보다 더 좋은 타율, 성적 내는 것이 목표다. 3할3푼을 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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