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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커미셔너 일침 ''美 특급 투수들도 WBC 나와라'' 구단에 협조 부탁

기사입력 : 2023.03.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왼쪽)가 결승전을 마친 뒤 미국 대표팀 카일 슈와버와 악수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야구 종주국’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지며 2연패에 실패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이상 세인트루이스), J.T. 리얼무토, 트레이 터너(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내로라하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들이 출전했지만 투수력이 아쉬웠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주요 선발투수들이 나섰지만 타자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떨어진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이상 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딜런 시즈(화이트삭스) 등 부상이나 다른 이유가 없는데 시즌 준비를 이유로 WBC에 불참한 미국 국적의 사이영상 경력자 또는 후보들이 많다. 미국 팬들의 비난 화살도 이 투수들에 향하고 있다.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했다. 이번에 첫 참가한 트라웃을 중심으로 타자들은 최정예로 구성됐지만 특급 투수들의 참가율은 저조했다. 야수보다 몸 만드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민감한 투수들은 시즌 전 포스트시즌만큼 중압감이 큰 WBC 참가를 부담스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선 최고 투수들도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도 다음 대회에는 최고 투수들의 참가를 촉구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만프레드(65) 커미셔너는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에 앞서 “2026년에도 WBC를 100% 개최한다. 그때는 야수들과 같은 수준의 투수진을 보고 싶다”고 대놓고 불참한 미국 투수들을 겨냥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투수들이 WBC에 보다 협조할 수 있도록 설득해주길 바란다. 이건 로비가 아니다. 나와야 할 이유가 있다. WBC에서 중요한 상황에 투구하는 건 실제 선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투수들이 참가해야 할 이유도 댔다. 

[사진]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타니 쇼헤이에게 WBC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에 5회째를 맞은 WBC는 연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흥행 대박을 치며 ‘야구 월드컵’으로 위상을 크게 올라갔다. 47경기 총 130만6414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모을 만큼 현장 열기도 뜨거웠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였다. WBC가 축구 월드컵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월드시리즈는 항상 월드시리즈일 것이다. WBC는 그것과 다른 종류의 경쟁이다. 우리는 야구 성장과 세계화를 위해 WBC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개최 시기를 시즌 중반이나 끝난 뒤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시즌 중후반은 많은 선수들이 지쳐있을 때다. 객관적으로 볼 때 3월이 완벽하지 않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다음에도 시즌 전 3월 개최를 예고했다. 차기 개최지로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가 검토되고 있다. /waw@osen.co.kr[사진] 오타니 쇼헤이 등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WBC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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