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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타율 .111→시범경기 타율 .000...230억 '타격 기계'가 수상하다

기사입력 : 2023.03.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수원, 한용섭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걸까. '230억' 타격기계가 시범경기에서도 타격감이 아직 무딘 상태다. 

LG 김현수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WBC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귀국했다. 앞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9차례 국제대회에서 3할6푼4리의 고타율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마지막 국가대표로 출전한 WBC에서 9타수 1안타, 타율 1할1푼1리로 마쳤다.

게다가 체코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쪽 직선 타구를 달려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잡으려다 뒤로 빠뜨리면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곧바로 대수비 최지훈으로 교체됐고,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된 이후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에는 백업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경기에 뛰지 않았다. 실책성 수비로 교체된 것이 대회 마지막이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3년 WBC까지 총 10번의 국제대회에서 최악의 개인 성적이었다. 대표팀 주장 중책을 맡은 그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대표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더욱 어깨가 처진 채 귀국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14일 귀국한 김현수가 팀에 복귀하자, 당분간 훈련에 전념케 했다. 심신이 지친 그에게 휴식 시간을 주면서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을 준 것이다. 염 감독은 "김현수는 시범경기 막판 5경기에 출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현수는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출장했다. 경기 중반 대타로 나온 김현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일 KT와 시범경기. 염 감독이 언급했던 시범경기 5경기를 남겨둔 시점. 김현수는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KT 외국인 투수 보 슐서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에서 1루 주자 오지환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주자가 없어졌고, 풀카운트에서 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5회, LG는 2사 1,2루에서 이천웅의 빗맞은 좌전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오지환의 투수 발을 맞고 튕기는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현수는 손동현 상대로 힘없는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추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8회에는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의 중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가 차려졌다. 김현수의 한 방을 기대했지만, 박영현 상대로 3구삼진으로 허망하게 돌아섰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 개막까지는 딱 일주일이 남았다. 25~26일 고척 키움전 27~28일 잠실 SSG전 네 경기가 남아 있다.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려서 개막에 맞춰가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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