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제대' 이주형, 725일 만에 선발 출장-김현수 휴식...정주현, 열흘만에 1군 콜업
입력 : 202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고척,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내야수 송대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베테랑 2루수 정주현을 1군에 콜업했다. 정주현은 5월 27일 광주 KIA전에서 3루 도루에 실패한 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0일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문보경(3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김민성(1루수) 이주형(좌익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좌익수 자리에서 뜬공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안타를 만들어준 신민재는 2루수로 출장한다. 이주형이 좌익수. 이주형의 선발 출장은 군 복무를 하기 전인 2021년 6월 12일 잠실 두산전 이후 725일 만에 처음이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64(11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플럿코가 선발 등판한 11경기에서 LG는 10승 1무로 패배가 한 번도 없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11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안 좋다. 5월 3일 삼성전 승리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 박찬혁(좌익수) 이정후(중견수) 러셀(지명타자) 송성문(3루수) 이원석(1루수) 이지영(포수) 김휘집(유격수) 이형종(우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박찬혁이 2군에서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찬스를 많이 만들기 위해 라인업을 변화했다"고 말했다. 키움은 박찬혁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1군에서 말소됐다. 휴식 차원에서 예정된 엔트리 변동이었다. 

[OSEN=조은정 기자] 키움 박찬혁. 2023.05.11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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