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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투수 전향할까’ 마운드에서 활약한 야수들은? MLB.com

기사입력 : 2020.05.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러셀 마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5)는 투타겸업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 이전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수들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투수로 등판한 야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러셀 마틴(37)이다. 마틴은 지난해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다저스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마틴을 불펜투수로 활용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MLB.com은 “마틴은 지난 시즌까지 투수로 등판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 4경기에 등판하면서 196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한 야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8월 27일(이하 현지시간) 경기에서는 9-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타이 프란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야수가 무실점 승리를 장식한 것은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세이브를 기록한 야수도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티비 윌커슨은 지난해 7월 25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퍼펙트피칭을 선보이며 세이브를 올렸다. MLB.com은 “그날 경기는 마라톤 승부였다. 경기시간은 6시간 19분에 달했다. 볼티모어는 연장 16회까지 투수 9명을 소진했고 결국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윌커슨을 마운드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윌커슨은 이미 두 차례 투수 등판 경험이 있었다. 2경기 3이닝 1실점으로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윌커슨은 기록이 공식적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1969년 이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기록한 야수가 됐다. 

이밖에 파블로 산도발(1이닝 무실점), 찰리 컬버슨(1이닝 1실점), J.D. 데이비스(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 아담 라로쉬(1이닝 무실점), 크리스 데이비스(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승리), 윌슨 발데스(1이닝 무실점 승리)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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