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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스넬 대신 6G 연속실점 앤더슨? TB의 치명적 투수교체 실책 [WS6]

기사입력 : 2020.10.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42)이 일미니네이션 경기에서 치명적인 투수교체로 실패를 맛봤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4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2008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이어서 이번에도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동안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캐시 감독은 가장 중요했던 이날 경기에서 뼈아픈 투수 교체 실패를 겪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까지 5⅓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순조롭게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스틴 반스에게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두 번째 피안타를 기록했다.

스넬의 투구수는 73구로 여유가 있던 상황. 그런데 캐시 감독은 스넬을 강판시키고 닉 앤더슨을 투입했다. 스넬은 마운드를 내려가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캐시 감독의 결정을 바꿀 수는 없었다.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중이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이미 한 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불안한 흐름에서 마운드에 오른 앤더슨은 올라오자마자 첫 타자 무키 베츠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폭투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코리 시거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베츠가 홈으로 들어와 결국 1-2 역전 점수까지 내줬다. 

앤더슨은 저스틴 터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애런 루프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이미 7경기 연속 실점, 월드시리즈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였다. 

탬파베이는 8회 베츠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결국 2점차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결과론이긴 하지만 스넬이 힘이 빠졌더라도 조금 더 길게 갔으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나 이날 경기는 패하면 그대로 시리즈가 끝나는 일리미네이션 게임이었다. 그렇기에 더욱 발빠르게 투수교체를 감행했을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은 결국 독이 되어 돌아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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