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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과 경쟁했던 일본 최고령 선수, 43세 방출 '현역 희망'

기사입력 : 2020.11.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오사카(일본), 최규한 기자] 후쿠도메 고스케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이종범(50)과 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일본프로야구 강타자 후쿠도메 고스케(43)가 한신 타이거즈에서 방출됐다. 43세로 현역 최고령 선수이지만 내년 시즌에도 현역 연장을 희망한다. 

한신은 6일 외야수 후쿠도메, 투수 노미 아쓰시(41), 내야수 우에모토 히로키(34)의 퇴단을 발표했다. 30~40대 베테랑 선수들로 내년 시즌 한신의 전력 구상에서 빠졌다. 이날 2군에서 마지막 팀 연습에 참가해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1977년생 만 43세로 현역 최고령 선수인 후쿠도메는 내년에도 현역을 희망한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도메는 “쓸쓸한 마음이 있지만 다음을 향해 또 나아가겠다. 한신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후회가 남지만 좋을 때나 슬플 때나 주위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는 좋다. 큰 부상 없이 건강한 만큼 (현역 연장에 대한)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며 “야구를 시켜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계속 하고 싶다”는 말로 나머지 11개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우투좌타 외야수 후쿠도메는 지난 1998년 드래프트 1순위로 주니치에 입단, 1999년 데뷔 후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 17시즌 통산 1909경기를 뛰었다. 타율 2할8푼9리 1909안타 281홈런 1057타점 1023득점 982볼넷을 기록한 강타자로 2006년 MVP, 타격왕 2회, 베스트나인 3회, 골든글러브 5회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주 포지션은 외야수이지만 1999년 데뷔 첫 해 주니치에선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1998년 주니치의 유격수로 활약했던 이종범은 후쿠도메의 등장 이후 포지션을 외야로 완전히 옮겼다. 그해 주니치에는 이종범뿐만 아니라 투수 선동렬과 이상훈까지 한국인 선수들이 3명이나 몸담아 후쿠도메도 국내 팬들에게 꽤 친숙한 존재였다. 

2007년 시즌을 마친 뒤 시카고 컵스와 4년 총액 4800만 달러에 계약한 후쿠도메는 메이저리그에도 도전했다. 2012년까지 빅리그에서 5시즌 통산 596경기 타율 2할5푼8리 498안타 42홈런 19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 한신과 계약하면서 일본 무대에 복귀했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2016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령(39세3개월3일) 사이클링히트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올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 12안타 1홈런 12타점으로 성적이 급락해 2군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월에는 팀 내 회식을 열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일으켜 벌금을 물기도 했다. 내년이면 만 44세, 후쿠도메의 현역 연장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waw@osen.co.kr[사진] 후쿠도메 고스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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