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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감독 후보였던 쿨바 타격코치, 사인 훔친 감독 밑으로

기사입력 : 2020.11.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감독 후보에도 올랐던 스캇 쿨바(54)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격코치로 부임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를 방조한 죄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A.J. 힌치 감독 밑으로 들어갔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코칭스태프 선임을 발표했다. 조지 롬바드 LA 다저스 1루 코치가 벤치코치로, 쿨바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격보조코치가 메인 타격코치로, 칩 헤일 워싱턴 내셔널스 벤치코치가 3루 코치로 새롭게 부임했다. 

1년 자격정지 징계가 풀리자마자 디트로이트 사령탑으로 부임한 힌치 감독은 “선수 육성과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수준 높은 코치들이 디트로이트의 이기는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명의 코치들이 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국내 야구 팬들에게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쿨바 코치.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첫 해였던 1998년 현대 유니콘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당시 115경기 타율 3할1푼7리 130안타 26홈런 97타점 OPS .973으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05년부터 지도자 길로 접어든 쿨바 코치는 2011년 6월 텍사스 레인저스 타격코치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이어 2015~2018년 4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맡아 강타선을 구축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6~2017년 볼티모어에서 뛴 한국인 타자 김현수와도 함께했다. 

2019년에는 LA 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타격코치를 지내며 윌 스미스, 가빈 럭스, 맷 비티 등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왔다. 이때 롯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해 9월 성민규 롯데 단장이 부임한 뒤 미국 출장에서 인터뷰할 감독 후보로 3명을 공개했고, 그 중 한 명이 바로 쿨바 코치였다. 

하지만 롯데는 키움 수석코치였던 허문회 감독을 새 감독으로 결정했고, 쿨바 코치는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베테랑 코치로 리빌딩 중인 디트로이트의 팀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 ‘MLB.com’은 ‘베테랑 쿨바 코치가 지난 몇 년간 삼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디트로이트에 젊은 타자들을 배출하며 공격의 불씨를 지피는 임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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