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내셔널리그 MVP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몫이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먼은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프리먼은 올 시즌 타율 3할4푼1리(214타수 73안타) 13홈런 53타점 5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프리먼은 1위표 28장, 2위표 2장을 얻는 등 총점 410점을 기록했다. 베츠는 1위표 2장, 2위표 21장, 3위표 5장, 5위표와 6위표 각각 1장씩 받는 등 총점 268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마차도는 총점 22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등극했다. 아브레우는 올 시즌 타율 3할1푼7리(240타수 76안타) 19홈런 60타점 43득점을 거뒀다. 

아브레우는 1위표 21장을 받는 등 총점 374점으로 MVP를 품에 안았고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위표 8장을 포함해 총점 303점으로 뒤를 이었다.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는 230점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는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