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3·토론토)이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20 메이저리그 MVP 투표 결과, 8위표 1장과 10위표 1장을 획득해 아메리칸리그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8위표 한 장을 받아 19위에 오른 류현진은 2년 연속 MVP 표를 얻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날(12일)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은 3위에 오른 바 있다.

아메리칸리그 MVP의 영광은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돌아갔다. 아브레유는 60경기서 타율 0.317, 19홈런 60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1위표 21장, 2위표 8장, 3위표 1장씩 총 374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가 303점으로 2위,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가 230점으로 3위였다.

내셔널리그 MVP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차지였다. 프리먼은 60경기서 타율 0.341 13홈런 53타점을 마크했다. 1위표 28장, 2위표 2장을 포함해 총점 410점을 얻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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