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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했던 괴짜 투수 ''류현진보다 두 배 비싸'' 토론토 언론

기사입력 : 2021.0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30)를 영입하기 위해선 얼마가 필요할까. 지난겨울 에이스 류현진(34) 영입에 썼던 비용의 최소 두 배를 써야 할 것 같다. 

캐나다 언론 ‘토론토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의 바우어 영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토론토는 바우어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지만 눈에 띄는 진전은 없다. 바우어도 여러 팀들의 제안을 들어보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토론토선은 ‘블루제이스 구단이 바우어를 영입하기 위해선 13개월 전 류현진 계약에 필요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아마도 두 배일 것이다’고 바라봤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류현진의 총액 8000만 달러는 토론토 역대 FA 투수 최고액 기록. 바우어는 류현진보다 두 배 비싼 1억6000만 달러 수준의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미국 언론은 바우어가 5~6년, 연평균 3600~4000만 달러로 총액 2억 달러 이상을 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우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뷰트 채널을 통해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싶다. 승리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 내 경력은 리빌딩 팀의 일부가 되기에 너무 짧다”며 지금 당장 우승이 가능한 강팀을 첫 요소로 꼽았다. 

[사진]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바우어는 “나만의 훈련 방법을 새로운 팀이 받아들여주길 원한다. 과거 나는 훈련 방법 때문에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 코칭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의 훈련 방법에 개방적인 팀을 원한다”는 요구 조건을 밝혔다. 

바우어는 아버지가 화학공학 엔지니어로 어릴 때부터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했다. 경기 전부터 강도 높은 롱토스를 포함해 메디신볼, 숄더 튜브 등 기구를 활용한 1시간짜리 루틴으로 유명하다. 어깨 보호에 신경 쓰는 메이저리그에서 금기시되는 루틴이다. 

나아가 바우어는 3일 휴식 후 4일째 등판하는 로테이션도 요구했다. 그는 “4일 로테이션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 5일보다 4일마다 투구해야 더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는 4일 휴식 5일째 등판이 보편적이다. 

토론토선은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가 야구계 평판이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인 지도자란 점에서 바우어가 원하는 요건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우어의 4일 로테이션도 추가 휴식이 필요한 투수(류현진), 이닝 제한이 필요한 투수(네이트 피어슨)가 있는 토론토에 어울릴 요소라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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