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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공에 팔꿈치 맞은 오타니, 분노의 2~3루 연속 도루

기사입력 : 2021.05.0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150km 강속구에 팔꿈치를 맞았다. 부상이 걱정됐지만 훌훌 털고 일어선 오타니는 2~3루 연속 도루로 사구를 던진 투수에 앙갚음했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사구 2도루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시애틀 좌완 선발 저스터스 셰필드의 3구째 4구째 93.4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오타니는 몸을 웅크린 채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장도 잠시 술렁였다. 

다행히 팔꿈치 보호대를 맞아 부상은 피했다. 1루에 걸어나간 오타니는 놀란 가슴을 진정할 틈도 없이 2~3루 베이스를 잇따라 훔쳤다. 후속 마이크 트라웃 타석 때 초구에 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시즌 5호 도루.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라웃이 3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어진 2사 2루에선 기습적으로 3루 도루를 감행했다. 앤서니 렌던 타석 때 2구째 3루로 스타트를 끊어 살았다. 시즌 6호 도루.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3루 잔루로 남았다. 

오타니 개인적으로 한 경기 도루 2개는 처음이었다.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로 선발투수로 3경기 등판하며 8홈런 6도루를 기록했다. 3선발등판, 8홈런, 6도루 이상을 두 시즌이나 기록한 선수는 1918~1919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 이후 역대 두 번째. 

오타니는 3회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또 잔루가 됐다. 5회 유격수 내야 뜬공, 7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2경기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에서 2할6푼3리(99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도 0-2로 패하며 13승13패. 

한편 오타니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이날 사구로 인해 등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경기 후 "내일(5일) 오타니의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하겠다. 통증이 없어야 한다. 통증이 있다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3경기에 등판, 13⅔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23개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3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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