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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문제적 남자' 혜림, 아이돌 하면서 공부하기 참 쉽죠?

기사입력 : 2018-07-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소담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에게 또 하나 붙은 수식어는 '아이돌 출신 번역가'다. 언어와 관련돼 있으면 일단 뇌섹 본능을 터트리고 마는 혜림이 '문제적 남자'까지 접수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는 게스트로 4개 국어에 능통한 혜림이 출연했다.

혜림은 무려 광둥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해 '언어 뇌섹녀'라 불리고 있다. 홍콩에서 어린 시절 살았던 경험을 토대로 여러 언어에 능통하게 된 것.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신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외교부 해외 안전 여행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외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직접 번역한 책인 '안네 프랭크의 일기'를 출판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어적인 면에서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혜림. 원더걸스라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학업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터다. 그녀는 아이돌로 활동하며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그녀의 비결은 영자 신문. 혜림은 "영자 신문을 구독하고 매일 어떤 뉴스가 있는지 봤다. 학교가 멀다. 직접 학교 근처 카페에 가서 토익 공부했다. 그 학교 근처에 와 있다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4.0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는 "한 번 읽고 몇 번 읽고 요약한다. 점점 요약 부분을 줄여간다. 요즘에는 디지털 시대가 돼서 컴퓨터로 할 수 있지만 연필로 쓰는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은 친누나가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쁜 아이돌 스케줄 속에서 대입을 준비하고, 대외 활동을 통해 외교부 장관 표창장까지 받고, 번역한 책을 출판하기까지 했다. 이토록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개별적인 섭외는 거의 언어 관련된 일들이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까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꼈다. 언제까지나 원더걸스라는 타이틀 때문에 부르진 않을 거다. 내공이 채워져야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좋은 교수님 밑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다"고 밝힌 바.

그녀의 배우겠다는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앞으로 가수 혜림으로서도, 번역가 혜림으로서도 더 많은 활약을 볼 수 있길 바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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