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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극찬..'방구석1열' 유아인, 송강호 이어 전설이 될 배우[Oh!쎈 리뷰]

기사입력 : 2018-11-0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보라 기자] “전설이 될 배우의 연기를 보며 완전히 압도됐고 가슴이 짜릿했다.”

배우 김의성이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2015)의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후배 유아인의 연기를 보고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서는 조선의 비극적 사건을 다룬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2013)과 ‘사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재림 감독과 김의성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영조(송강호 분)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유아인 분)의 가족사를 그린 작품이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렸던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뒤늦게 얻은 아들 세자도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자꾸 자신의 뜻에서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면서 사이가 틀어지는 부자 관계를 비극적으로 그렸다.

유아인은 사도세자 역을, 송강호는 영조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빚어냈다. ‘사도’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벌어지면서 미쳐가는 아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영화는 사도가 뒤주에 갇혀 있던 8일간의 시간을 현재 시점으로 삼고 있다. 영조와 사도의 과거를 플래시백으로 오가는데 그 사이 부자의 관계는 악화되고 긴장감이 맴돈다. 유아인이 시간이 흐를수록 광기에 달하는 사도의 감정을 점층적으로 잘 표현했다.

유아인은 사도라는 캐릭터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기운을 고스란히 발산했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가 한 인간의 비극적 죽음에 관한 서사를 그렸기 때문에 전작과 비교해 해학적 정서를 지웠다. 좋았던 과거 시절의 영조와 사도가 보여주는 인간 본연의 천진한 얼굴부터 인물들이 구사하는 말맛까지, 경쾌한 분위기가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베테랑’(감독 류승완, 2015)에서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한 유아인은 스크린 데뷔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감독 노동석, 2006)에서 총을 사기 위해 안마방에서 돈을 모으던 종대 역할을 맡았다. 그는 줄곧 제멋대로 살지만 언제나 올곧은 천성을 지닌 선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유아인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배우이다. 매 작품 그 캐릭터에 적임자다운 면모를 증명하며 관객들로부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이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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