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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락 NO''..'놀토' 김원희, 신동엽 17년 여사친→도플갱어 소름 [종합]

기사입력 : 2020.01.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하수정 기자] '놀토-도레미마켓' 김원희가 신동엽의 여사친으로 등장해 큰 활약을 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세 번째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고, 신동엽의 17년 지기 여사친(여자사람친구) 김원희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놀토' 멤버들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복과 쥐를 콘셉트로 한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신동엽은 가장 마지막에 친구 김원희와 등장했고, 두 사람은 과거 예능에서 선보인 콩트 '모델'의 한 장면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호칭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김원희는 "그냥 '동엽 씨'라고 부른다. 일을 하고 그 뒤로는 뜸했다.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김원희 씨가 술을 전혀 안 한다"고 했고, 김원희는 "그래서 연락을 안 하는구나"라며 웃었다.

MC 붐은 "'일로 만난 사이'에서 어떤 MC가 가장 잘 맞냐고 했는데, 옆에 있는 유재석을 두고 신동엽을 선택했다"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김원희는 "유재석과 안 맞는 게 아니라, 일로 잘 맞고 편한 사람이 신동엽 씨"라고 답했다.

붐은 "김원희 씨한테 신동엽의 방송 점수를 물어봤더니 100점 만점에 99점을 줬다. 방송 점수로는 1등이다. 그래서 신동엽 씨의 장점 3개를 짚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아주 귀한 시간"이라고 기대했다.

김원희가 꼽은 신동엽의 첫 번째 장점은 '알고 보면 날로 먹지 않는다'는 것. 김원희는 "진행을 짜임새 있게 하진 않는다. 그런데 토크쇼를 같이 해보니 본연의 임무도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했다.

두 번째는 '너무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같이 해도 부담이 없다'는 것. 김원희는 "한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면 부담된다. 투 MC는 케미가 맞아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신동엽 씨가 편하다"고 했다.

세 번째는 '생색내지 않고 겸손하다'는 것. 붐은 "이건 멤버들한테 논란이 나올 것 같다"고 했고, 신동엽은 "이건 진짜 편집을 해줘야한다. 진짜 인간 신동엽을 얘기 해주면 어떡하냐?"고 난감해했고, 김원희는 "사실은 사람이 굉장히 좋고, 밥도 잘 산다. 겸손하고 술 자리에서도 혼자 꽐라가 된다. 다 꽐라시킬 수 있는데 혼자 꽐라 되더라. 강요시키지도 않는다"고 했다.

박나래는 "회식할 땐 익은 벼처럼 맨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겸손의 아이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 소개 코너에서 배경 음악이 나오자, 김원희는 "이게 문제 음악은 아니지?"라고 물었고, 붐이 걸그룹이라고 소개했지만, "남자 팀이냐?"고 되물었다. 붐은 "신동엽 씨가 두 분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첫번째 노래는 마마무의 'HIP(힙)'이 나왔고, 영광터미널시장의 굴비찌개를 걸고 음악을 들었다. 김원희는 "뭐라는 거냐?"라며 크게 당황했다.  

'놀토' 멤버들의 받쓰 판을 확인한 김원희는 "한 줄을 못 썼냐? 난 한 줄은 썼다"며 '여기서 멈추지 맙쇼'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2020년 첫 원샷의 주인공은 혜리가 차지했다. 혜리가 파워 연예인답게 카메라를 보면서 예쁜 척을 하자, 김원희는 "얼굴 두껍다"며 화끈한 새해 덕담을 날렸다. 

마마무의 'HIP'에는 숫자는 없고, 영어는 2개, 비속어가 1개 있었다. 멤버들은 새롭게 생긴 '청아청아 붐청아' 힌트를 쓰기로 했고, 김원희는 한 번에 이해하는 척 했다.

김원희의 아는 척이 치사량을 넘었고, "난 실제로 알고 신동엽 씨는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한다"며 22년차 방송 내공을 자랑했다. 

김원희는 절친 신동엽의 도플갱어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유의 생색 내기부터 주워 먹기, 옆 사람 받쓰 판 커닝, 맥락 주장까지, 신동엽과 놀랍도록 흡사한 모습에 모두들 "둘이 완전 똑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진짜 이런다고? 이 룰은 아직 방송으로 나가지 않은 룰"이라며 "내가 새해부터 달라져야겠다"고 각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김원희는 유쾌한 화법으로 원조 '예능 퀸'의 매력을 드러냈다. 정답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을 향해 "문제 풀이를 잘 못한다"며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고, "그동안 '놀토'를 짤로만 봤다", "룰도 모르고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이 있느냐?"고 하는 등 녹화 내내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마마무 'HIP'은 2차 시도까지 실패했고, 3차도 실패하면서 새해 첫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 멤버들은 '입짧은 햇님'이 먹는 모습을 보면서 그대로 퇴장했다.


간식 게임은 모싯잎 송편과 식혜를 걸고 '둘이 무슨 사이야?' 게임을 진행했다. 두 인물의 극 중 관계를 맞히면 된다. 김원희는 "난 저기서 주문해 송편을 시켜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했다.

게임 중간에 김원희의 답을 김동현이 주워먹었고, 김원희는 "그걸 가져가냐?"고 구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다 김원희가 진짜 정답을 맞혔고, "난 (간식을) 못 먹겠다"며 감격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무슨 수상 소감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신상 간식 게임도 꼴찌 김동현만 제외하고 전부 모싯잎 송편을 맛있게 먹었다.

두 번째 음식은 보리굴비 그린티 세트로, 서문탁의 '사슬'이 출제됐다.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예상보다 쉬운 난이도에 놀랐다. 신동엽은 "잘하면 1인 1굴비 가능하냐? 가사가 이렇게 잘 들릴 수 있냐"고 했고, 문세윤은 "이렇게 쉬울리가 없다"며 너무 잘 들려서 의심했다. 반면 넉살은 "난 귀가 끝났나 봐"라며 잘 듣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대부분의 가사를 쓴 문세윤은 "내가 있는데 이 문제를 냈다는 게..정말 문제를 냈다는 거냐. 내가 90년 대를 잡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번째 원샷의 주인공은 문세윤으로 기고만장했다.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은 "어릴 때나 고3 시절에 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래도 차분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실패했을 때가 많았다"고 했다.

넉살은 "붐 형 표정 좀 봐라"며 즐거워했고, 이때 글자수가 공개됐다. 정답 글자수 24자와 문세윤이 쓴 글자수가 정확히 일치했다. 

문세윤의 활약으로 1차에서 바로 정답을 맞혔고, '놀토' 멤버들은 '문세윤'의 이름을 외쳤다.

신동엽은 "2020년은 모 아니면 도"라며 웃었고, 김원희는 "무슨 사연이 있냐? 이 노래 가사를 어떻게 외우고 있느냐. 몸에 무슨 얼룩이 있다든가"라며 신기해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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