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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열정無 감자탕 집, 다음 주는 달라질까?[★밤TV]

기사입력 : 2020.01.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제동 감자탕 집은 백종원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의 레트로 치킨집, 감자탕 집, 팥칼국수집에 대한 두 번째 점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감자탕 집 사장들의 태도였다. 첫 점검 이후 백 대표가 지적한 문제점을 고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민조차 해보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영상을 통해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한 백종원은 직접 모자(母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며 감자탕 가게 안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무슨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는지, 첫 점검 이후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등 침착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엄마 사장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아들 사장은 "저희 집 감자탕보다 맛있는 걸 못 먹어봤다"라는 말로 백종원을 경악케 했다. 이들은 이미 문제점들을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방식에는 전혀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심지어 백종원이 제안한 방법을 시도해볼 노력조차 하지 않은 것이 문제시 됐다.

엄마 사장은 대화 내내 조그만 목소리로 말을 했고, 백종원의 질책에 고개를 숙였다. 아들 사장은 가게를 물려받을 사람답지 않게 표정부터 자세까지 열의없는 모습이었다. 상황실에서 이를 보던 MC 김성주는 "최고로 무기력한 분들 TOP3에 드시는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미 백종원이 오래된 재료 탓에 감자탕 본연의 맛이 살아나지 못했다고 힌트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들 사장은 애꿎은 상권 탓을 하며 논지를 흐렸다. 이 같은 태도에 결국 백종원은 엄마 사장을 상황실로 보내고 아들 사장과 독대했다.

아들 사장은 백 대표가 권유한 마장동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도리어 "백 대표가 지금 쓰고 있는 냉동돼지 목뼈를 쓰라고 했다"고 변명했다. 지난 회에 백 대표는 신선한 냉동 목뼈를 직접 구입해 요리해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사실 요리의 맛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아들 사장의 무기력함이었다. 그는 손님이 등장해도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고 있거나, 요리할 때 건성건성 하는 등 장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백종원은 그에게 "이 가게의 이방인처럼 보인다. 대체 뭔 마음으로 여기에 앉아있고 요리를 하냐"라고 다그쳤다.

백종원은 사업 초기 본인이 했던 노력들을 언급하며 "그때 가게에 애정과 오기가 생겼다.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가 아깝고 손님 표정 하나가 두렵고 피부로 느껴지더라. 그 경험을 해보게 하고 싶었다"며 "손님을 돈으로 보면 손님을 못 잡는다"고 열변을 토했다.

계속된 대화에도 아들의 무기력한 표정과 말투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백종원은 "100회 넘게 했지만 이렇게 열정 없는 사람 처음 본다. 나도 무기력해진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방송 말미, 백종원이 진심으로 화를 내며 실망감을 나타냈기에. 감자탕 집 아들이 실망감으로 가득 찬 백종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손민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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