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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보는 재미..코믹도 냉정하게 [★밤TV]

기사입력 : 2020.0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포레스트'가 박해진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코믹 연기마저도 냉정하게 해내면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스타포스·가지콘텐츠)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 그리고 둘을 둘러싼 미령숲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는 강산혁이 구급대원으로, 숲 속 화재에서 정영재를 구조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강산혁은 냉정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거듭되는 환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신의 팔에 불이 붙는 환상이 이어진 것. 이로 인해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 발작까지 일으키고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렀다. 의사의 진단이 자신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과 다르자 곧바로 퇴원을 해버리면서, 일로 손해 보는 것을 언급할 정도로 철저히 일에 매진했다.

또 한번 발을 디딘 일은 직접 보고 겪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강산혁이었다. 투자회사인 RLI의 투자 본부장으로, 기업 인수·합병의 스페셜리스트로 손대는 일은 확실한 수익률을 이뤄내는 이유를 분명히 알게 한 대목이었다.

이런 냉정함 뒤에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강산혁은 입원했을 때 약 기운으로 인해 자신이 정영재의 커피 한 잔을 빚졌다는 것을 몰랐고, 그녀와 다시 만났을 때는 유치한 다툼을 벌이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손가락이 커피에 묻자 "더럽게"라며 일그러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후 미령숲에서 정영재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됐을 때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 또 티격태격 다툼을 예감케 하는 한편, 숲을 배경으로 만들어 갈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오른팔 박형수(이시훈 분)에게는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브로맨스를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포레스트'는 강산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개가 흥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박해진이 냉정함과 인간적인 면을 오가는 연기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조보아와 티격태격 하면서 은근슬쩍 보여주는 코믹 연기는 진중한 상황에서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했다. '포레스트'가 박해진으로 하여금 좋은 기운으로 포문이 열린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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