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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박신혜x전종서x김성령x이엘, ''쫄깃한 스토리'' 강추

기사입력 : 2020.02.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보라 기자]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콜’이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콜’(감독 이충현, 제공배급 NEW, 제작 용필름)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의 주역이자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과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압도적 매력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기대케 하는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신혜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너무 하고 싶어서 심장이 뛰었다”라는 말로 ‘콜’의 서연 역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박신혜는 “서연은 지금까지 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강렬하고 처절한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나 또한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라며 ‘콜’ 속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서연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일 것임을 예고,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단숨에 영화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전종서는 이번 영화에서 끔찍한 미래를 알고 폭주하게 되는 영숙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콜’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쫄깃쫄깃한 스토리”라며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다소 과격한 면이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기는 했지만, 감독님과 사전에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영숙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전종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령 역시 “전종서의 연기를 보면서 나 역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전종서가 완성한 독보적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매 작품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 김성령은 서연을 지키는 엄마로 분했다. “시나리오만 읽고도 긴장감에 소름 끼쳤던 작품”이라고 극찬해 관심을 모았다. 이충현 감독은 “김성령 선배는 실제로 굉장히 순수하시고 모성애가 넘치셔서 ‘서연 엄마’ 캐릭터와 잘 맞았다”라고 막강한 모성애를 보여준 김성령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박신혜 또한 “굉장히 든든하고 의지가 돼서 선배님과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성령과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숙의 운명을 바꾸려는 신엄마 캐릭터를 빚어낸 이엘은 “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상황이 바뀌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으며 “영화 속 비주얼을 위해 신엄마의 의상을 만드는 데도 많은 참여를 했다”라고 덧붙이면서 영화에 쏟은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CALL’ 키워드 토크에서 만약 과거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냐는 질문에 전종서는 “시간을 한 시간 전으로 돌려서 청심환을 하나 더 먹고 싶다”라는 예상 밖의 대답으로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연 아빠 역을 맡은 박호산과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성호 역의 오정세,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 순경 백민현 역의 이동휘에 대한 토크까지 이어가며 막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일 폭발적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015년 단편 ‘몸 값’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신예 이충현 감독은 “모든 게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하고 낯설었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라며 장편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시시각각 변하는 이야기와 인물의 감정에 따라 의상, 미술, 공간, 조명, 촬영 등 모든 것을 다르게 표현했고, 결말까지 예측불가하게 끌고 가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라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탁월한 미장센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충현 감독은 “작년 겨울 먼지 가득한 세트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영화다.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엘은 “스산한 3월에 잘 어울리는 영화다”라는 말로 ‘콜’이 지금 같은 계절에 보기 적합한 영화임을 어필했다. 여기에 김성령은 “영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고 기대하셔도 좋을 거다. 실망하지 않으실 거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전종서 역시 “영화 정말 재미있으니까 개봉하면 꼭 봐달라”라는 부탁을 남겼다. 또한 박신혜는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심장 뛰었던 순간들이 관객들에게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3월 개봉 예정.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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