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연예>방송

''시청률 20%=은퇴'' '내 안의 발라드' 장성규→한혜진, 사활 건 앨범 도전기(종합)[Oh!쎈 현장]

기사입력 : 2020.02.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곽영래 기자]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주우재, 한혜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심언경 기자] '내 안의 발라드' 대세 예능인 6인이 발라드 앨범 발매를 위해 사활을 건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두식 PD,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주우재, 한혜진이 참석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마두식 PD는 '내 안의 발라드'에 대해 "예능인 6인의 도전과 성장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신곡 발표를 목표로 도전 중이다. 발매 앨범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형태가 정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니 끝까지 봐달라. 출연자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작곡가 섭외도 진행 중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Mnet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발라드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음악 예능 맛집 Mnet이 국민 최애 장르인 발라드를 어떻게 예능에 녹여냈을지 궁금하다.

마두식 PD는 "제가 생각하는 발라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에 관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듣기도 좋고 공감도 쉽다. 유행하는 다른 장르가 나올 수는 있지만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는 장르가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장르를 늘 곁에 있지만 약간 돋보이게 해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는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 발라드 컴필레이션 앨범에 도전한다. 음악과는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6인의 노래 실력과 표현력에 벌써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라는 독특한 출연자 구성이 눈길을 끈다. 특히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장성규, 주우재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예능 대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먼저 김동현은 출연 계기에 대해 "파이터로서 평생 운동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해서 방음 부스를 설치한 적도 있다. 집에서는 너무 울려서 안되겠다 싶어서 대전에 동전 노래방도 차렸을 정도로 노래에 대한 열정이 있다. 그래서 저한테 이런 섭외가 온 거 같은데, 노래를 배워보자는 정신으로 임했다. 지금까지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세윤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조명을 몇 개 쓰지 않는다. '엠카운트다운' 같은 곳에서는 조명을 쓴다. 그래서 무대에 서는 사람 중 가장 멋있는 건 가수라고 생각한다. 여러 장르를 다 해봤는데 가수를 도전 못했다.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너무 설레면서 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작곡가와 방송인을 오가며 활약 중인 유재환은 "작곡가로서 삶을 오래 살아왔는데 프로듀싱을 하다 보면 부스 안 가수들이 너무 부러웠다. 혹시나 저 안에 들어가서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꿈이 있었는데 해결하게 됐다. 제 직업에 대한 정체성이 불분명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은 명수 형 매니저로 알기도 한다. 음악인으로서 진정성 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남다른 발라드 사랑을 고백했다. 주우재는 "발라드를 사랑한다. 어릴 때부터 또래분들은 알 텐데 라디오를 들으면서 좋은 음악을 접하며 자랐다. 신승훈 선배님을 비롯, 토이 유희열이라는 뮤지션의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발라드를 사랑하게 됐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너무 반갑게 뒤도 안 돌아보고 응했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분들도 너무 좋으신데,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전날 입술 부상을 입은 장성규는 이날 제작발표회의 포토타임과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지 못했다. MC 문지애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장성규가 입술 부상으로 인해 말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불가피하게 오늘 포토 촬영과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잠시 후 무대 위에 올라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쉽지만 양해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오른 장성규는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리게 돼서 굉장히 송구스럽다.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무대에 올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입술 부상에 대해 "정말 별 거 아니다. 활동하다가 부주의로 넘어졌는데 입술이 좀 찢어져서 여섯 바늘 정도 꿰맨 게 전부다. 너무나 건강하다. 염려 말아 달라. 이렇게 저의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장성규는 '내 안의 발라드'에 대해 "굳이 이런 모습으로 찾아뵌 이유는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이 만난 시간에 비해 크다.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 있는 날 민폐를 끼치게 돼서 심심한 사과를 드리고 싶다.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이후 오랜만에 예능을 찾는 윤현민의 합류 역시 신선하다. 윤현민은 "1년 동안 넷플릭스 작품을 촬영하면서 방송에 비춰진 적이 없다. 몸도 많이 지쳤고 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였다. 내게 활력소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가운데 섭외가 왔다. 다시 한 번 활기찬 나를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 예능을 많이 안해서 걱정은 했지만, 촬영 이후 너무 친해졌고 삶의 활력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초보 발라더 6인의 앨범 발매 프로젝트 마스터를 맡아, 이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예정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지난 2018년 Mnet '더 콜'에 이어 또 한 번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마두식 PD는 신승훈의 역할에 대해 "초보 발라더들의 앨범 프로젝트 마스터 역을 맡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으시고 이분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오래 노래를 불러왔던 노하우를 가지고 트레이닝, 멘토링을 해주신다. 모든 것을 전수해주시고 있다. 올해 데뷔 30주년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해주셔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내 안의 발라드'의 MC에는 '나 혼자 산다' '인생술집' '연애의 참견' 등 다수 예능에서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던 한혜진이 낙점됐다. 한혜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감독님하고 개인적인 연이 있다. Mnet 'I'M A MODEL' 같이 했던 분이라서 반가웠다. 저는 MC 롤만 가지고 있다. 노래를 하거나 배우지는 않는다. 사실 출연자분들을 보고 하게 된 게 가장 크다. 또 같이 출연하시는 분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출연자들이라서 승낙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안의 발라드'에 사활을 걸었다. 이유는 하나다. 저희 프로그램 정말 잘돼서 여자 출연자 버전 만들어야 된다. 사실 저는 주인공이 아니다. 이분들이 할 수 있게끔 여섯 분이 주인공이다. 여자 연예인 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연진의 호흡은 이미 완성된 모습이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티키타카 케미를 선사하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주우재, 한혜진은 본방에 대한 기대를 더욱이 높였다.

김동현은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을 함께하고 있는 문세윤과의 호흡에 대해 "제가 사실 거기서도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밤이 있어야 별이 빛나는 것처럼 제가 밤을 담당하고 있다. '내 안의 발라드'에서도 문세윤 씨를 밝혀주는 등불 같은 밤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남매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주우재의 노래 실력을 극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혜진은 "깜짝 놀랄 만큼 노래하는 목소리가 좋다. 모델, 배우 주우재 말고 발라더 주우재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연자들의 발라드 사랑 역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윤현민은 "처음 연기했을 때처럼 어떻게든 해내려고 할거다. 어떤 선곡이 주어지든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유재환은 "요즘 음악이 휘발성이 강하다. 그런데 '내 안의 발라드'에서는 음악의 촉각화가 되고 피지컬 앨범이 나온다는 게 '나도 잘 못하는 건데 음악을 해도 앨범을 내본 적이 없는데 이걸 도전하게 된다니'라는 생각과 함께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출연자들은 야심찬 시청률 공약도 내걸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환은 시청률 20%를 넘기면 음악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주우재는 보디빌더로 변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동현은 이종격투기에서 은퇴를 하고, 윤현민은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해 방송에서 보여줄 이들의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