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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하비 웨인스타인, 일부 무죄..女 변호사 ''남자답게 구속'' 발언 논란 (종합)[Oh!llywood]

기사입력 : 2020.02.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미투 가해자’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3급 강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변호사가 크게 반발하며 두둔하고 나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재판에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두 건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배우 지망생을 3급 강간한 혐의와 ‘프로젝트 런웨이’ 제작비서를 상대로 1급 범죄 성행위를 한 혐의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다른 두 건의 약탈적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판결했다. 1급 강간 혐의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따라서 그의 형량은 징역 5년에서 최대 25년까지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그의 변호사 도나 로툰노는 “매우 달콤한 날이지만 또한 매우 실망이다.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많이 아는 배심원들이 들어왔더라. 하비 웨인슈타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배심원은 없었다”며 재판을 마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재판을 마친 후 하비 웨인스타인은 수갑을 차고 다시 감옥에 갇혔다. 변호인은 “내 의뢰인이 구금되는 걸 지켜보는 건 끔찍하다. 우리는 정말 기분이 나쁘다. 그럼에도 하비 웨인스타인은 매우 강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재판 결과를 남자답게 받아들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신을 위해 계속 싸울 거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반드시 항소할 거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 2018년 2월, 애슐리 쥬드, 로즈 맥고완, 우마 서먼,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과 여직원들은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미투’ 폭로를 쏟아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상습 성추행 및 성범죄 혐의를 받았고 그해 5월 뉴욕에서 체포돼 경찰에 연행됐다. 한 여성을 강간하고 다른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그 외 성폭력 및 성추행한 혐의다. 

회사 여직원과 여배우들을 30여 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할리우드에서 퇴출된 하비 웨인스타인 측은 억울함을 내비쳤다. 변호인은 "그의 행동에 잘못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명백하게 범죄라고도 볼 수 없다"며 적극 변호한 바 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펄프 픽션', '굿 윌 헌팅', '킬빌', '갱스 오브 뉴욕', '시카고', '킹스 스피치', '잉글리시 페이션트',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인기 할리우드 영화들을 다수 기획하고 제작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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