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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태사자 김형준, 심야 택배기사→축구덕후..팬 이시언의 추억소환[종합]

기사입력 : 2020.02.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은애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추억을 소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태사자 김형준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장우는 바이크를 타고 기안84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막상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했다. 사실 이장우와 기안84는  스튜디오 녹화 이후 처음 만나는 것이었다. 박나래는 "누가 보면 소개팅 하는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와 기안84는스키장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커플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게 스키를 탔다.

이후 캠핑 고수 이장우는 기안84를 데리고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텐트 안에 들어간 기안84는 침대에 누으며 "뭐야 자고 가는 거야?"라고 했고, 이장우는 "한잔 하고 갈까요?"라고 제안했다.

특히 이장우와 기안84는 함께 요리를 해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장우는 기안84에게 "형과 왜 여행을 가고 싶어했냐면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다. 저는 지금 하고 있다. 회사도 있고 제작사 대표다. 형도 영화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기생충'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보는 거 어떠냐. 우리는 은유 말고 직유로 가면 된다"며 "진짜 기생충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장우는 "아카데미 가는데 10년 안 걸릴 수도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수도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안84는 “두 거장의 만남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창대한 미래를 약속했다.

그동안 태사자 팬이라 자처해온 이시언은 “오늘을 위해 2016년부터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이다. 90년대 추억에는 이 분이 있었다. 태사자 김형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시언은 “태사자가 ‘슈가맨’에 나왔을 때 울었다”라며 “태사자 1집 테이프도 부산집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시언은 해당 테이프에 홀로그램이 없자 가짜를 샀다고 의심받았다. 이시언은 “레코드점에서 샀다”라며 정품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시언은 김형준에게 사인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김형준의 집이 나왔다. 그는 현재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상황.

김형준은 “원래 어렵게 지냈다. 반지하에 살기도 했다”라며 “지금은 이사한지 두달 됐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이다”고 밝혔다.

이를 본 기안84는 인기가 많았는데 왜 돈이 없었냐고 물었다. 김형준은 “한사람당 5000만원도 못가져갔다. 회사에서 투자한게 많았고 당시 시스템이 그랬다”고 회상했다.

김형준은 출근을 앞두고 밥을 차려먹었다. 김형준은 지은지 97시간이 지난 밥을 퍼먹었다. 그는 “누렇게 될까봐 아예 현미밥을 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마친 김형준은 사이폰 커피를 마신 뒤 밤에 출근했다. 그는 터보 등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운전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김형준, 손담비가 탑골 댄스를 선보였다. 기안84 역시 서태지의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형준은 택배회사에 도착해 50개 정도의 물량을 할당 받았다. 김형준은 택배상자를 하나하나 분류하며 열심히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하필 눈까지 내렸다. 김형준은 “눈이 내리면 힘들다. 다만 단가가 올라간다. 추가수당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형준은 새벽 늦게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는 눈을 맞으며 문앞까지 택배를 가져다놓았다. 김형준은 “101호, 무인택배함, 경비실 아주 사랑한다”고 전했다.

퇴근한 김형준은 집에서 차돌박이 고기를 구워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는 컴퓨터로 지뢰찾기를 하는가하면 주식을 체크했다.

이후 김형준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갈아입고 레알마드리드의 축구경기를 봤다. 그는 경기 전 의식이라며 팀 응원가까지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시언은 “우리 형준이형 안만나는 것이 나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형준은 추억의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경기에 집중했다. 또 눈이 피로할까봐 선글라스도 착용했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해가 떴다. 김형준은 “혼자 사는 삶 너무 좋다. 내가 일할 때 일할 수 있고 떠날 때 떠날 수 있는 내 삶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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