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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태사자 김형준, 90년대 추억소환→심야 택배기사..가식제로 일상[종합]

기사입력 : 2020.02.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은애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꾸미지 않은 일상으로 진솔한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태사자 김형준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시언은 그 어느 때보다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을 위해 2016년부터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이다. 90년대 추억에는 이 분이 있었다. 태사자 김형준이다”라고 김형준을 소개했다.

김형준은 현재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상황. 그는 택배일에 대해 "컴백하기 전에는 세 타임 다 했었다"라며 "이전에는 집에만 있었는데 몸으로 하는 일을 하다보니까 정신적으로 밝아져서 이일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준은 "'슈가맨' 이후 3일을 쉬고 처음으로 나갔었다. 나가기 싫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잡생각이 하나도 나질 않더라"라고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준은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김형준은 "태사자 활동 후 어렵게 지냈다. 반지하에 살기도 했다”라며 “지금은 이사한지 두달 됐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이다”고 밝혔다.

이를 본 기안84는 인기가 많았는데 왜 돈이 없었냐고 물었다. 김형준은 “한사람당 5000만원도 못가져갔다. 회사에서 투자한게 많았고 당시 시스템이 그랬다”고 고백했다.

김형준은 출근을 앞두고 밥을 챙겨먹었다. 그는 밥을 한지 97시간이 지나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어설프게 계란후라이와 소세지를 구워 웃음을 유발했다.

식사를 마친 김형준은 사이폰 커피까지 마신 뒤 밤에 출근했다. 그는 터보 등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즐겁게 운전을 했다.

이어 김형준은 택배회사에 도착해 50개 정도의 물량을 할당 받았다. 김형준은 택배상자를 하나하나 분류하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이날 눈이 내렸다. 김형준은 “눈이 내리면 힘들다. 다만 단가가 올라간다. 추가수당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형준은 늦은 새벽 정성스레 택배를 배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눈을 맞으며 문앞까지 택배를 가져다놓았다. 김형준은 “101호, 무인택배함, 경비실 아주 사랑한다”고 전했다.

퇴근한 김형준은 집에서 고기와 비빔면을 요리했다. 이후 김형준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갈아입고 레알마드리드의 축구경기를 봤다.

김형준은 경기를 보기 전 의식이라며 갑작스레 팀 응원가를 불렀다. 이시언은 “우리 형준이형 안만나는 것이 나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욱이 김형준은 눈이 피로할까봐 선글라스를 착용한채 축구경기를 시청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해가 뜨고 김형준의 하루가 마무리 됐다. 김형준은 “혼자 사는 삶이 너무 좋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내 삶이 좋다”라고 자부했다. 

이처럼 소소한 일상으로 가식없는 모습을 보여준 김형준. 시청자들 역시 그의 삶에 공감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일상과 활동을 펼쳐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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