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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정경호, 츤데레 매력 폭발..시청자 뭉클[★밤TV]

기사입력 : 2020.03.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쳐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쳐

정경호가 츤데레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은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완은 까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상태가 위독하지만 딸의 결혼식을 3일 앞둔 환자가 수술을 미룰 수 없냐고 묻자 김준완은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환자의 말은 듣지 않고 간호사에게 새벽에라도 수술하자고 지시하기도 했다. 차가운 김준완의 태도에 환자 보호자는 불쾌해 했다.

김준완은 후배에게도 엄격했다. 소독하지 않고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감염되면 어쩔 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후배가 수술 결과를 걱정하는 환자 보호자에게 "수술 잘 될 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하자 김준완은 "그런 말 하지 마라. 책임질 수 있냐"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왜 흉부외과에 지원했냐"라는 후배들의 질문에도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김준완의 속은 달랐다. 딸의 결혼식에 가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환자를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것. 김준완은 바쁜 와중에도 후배에게 정장까지 빌려 가며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만 하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아이의 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20살 어머니 보호자에게는 "수술 잘 될 거다. 자주 하는 수술이다"라고 말하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후배에게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을 자신이 할 만큼 보호자를 생각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후배들의 질문에 대한 현명한 답변도 이어졌다. 김준완은 심정지가 온 아이를 수술한 후 후배들에게 뛰는 심장을 만져보라고 했다. 열심히 뛰는 심장을 느낀 후배들은 "저 흉부외과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환자의 심장을 통해 흉부외과의 의미를 몸소 안 것이다. 이는 학부 시절 선배가 김준완에게 했던 행동이었다. 김준완은 자신이 받은 감동을 그대로 돌려주며 후배들의 질문에 답했다.

김준완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츤데레'다.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 차가운 면과 따뜻한 면이 극의 전반과 후반에 나눠 등장해 극적인 효과를 커지기도 했다. 신원호 감독의 주특기인 '캐릭터 만들기'가 보이는 부분이다. 신원호 감독은 모든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성을 만든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매력 있는 인물로 만드는 것이다. 김준완에게는 '츤데레'라는 성격을 입혀 시청자들이 김준완에게 빠질 수밖에 없게 했다.

반전은 몰입도를 높인다. 인물의 매력은 극의 흥미를 더한다. 김준완 성격에 반전을 주고 김준완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 앞으로 어떤 장면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았다.

여도경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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