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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찾아줘''..'미우새' 홍선영, 시청자 속여 실검 1위→역대급 낚시 방송 [종합]

기사입력 : 2020.03.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하수정 기자] '미우새' 홍선영과 홍진영 자매의 '웨딩드레스' 예고편은 결국 '화이트데이 기념 자매 데이트'였다. 홍선영이 실제 결혼하는 줄 알고 실시간 검색어까지 휩쓰는 등 시청자들을 제대로 속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가 웨딩숍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됐다. 

언니 홍선영은 갑자기 웨딩숍에 온 이유를 궁금해했고, 동생 홍진영은 "화이트데이 기념 자매 데이트"라고 말했다.

앞서 22일 방송된 '미우새'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홍선영이 마치 결혼을 앞둔 것처럼 예고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괜찮아! 예쁜데, 언니 결혼 축하해"라며 웃었다.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홍선영은 "아니야~ 별 말씀을"이라며 수줍어했다. 자매의 엄마는 "우리 딸 예뻐"라며 눈을 떼지 못했고, MC 신동엽과 게스트 윤시윤도 깜짝 놀랐다.

이후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홍선영의 이름이 올랐고,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시는구나",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실제 내용은 자매의 웨딩숍 방문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홍진영과 홍선영이 차례대로 웨딩 드레스를 입었고,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동생 홍진영은 처음보는 언니의 드레스 자태에 "예쁘다"고 감탄하면서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렀다.

이때,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한다"라는 멘트를 했고, 홍선영은 "별 말씀을, 드레스는 입었는데 신랑이 없어, 신랑 찾아와"라고 말했다. 해당 부분이 편집돼 지난주 예고편으로 나갔던 것.

홍선영은 사진 보정 전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 달라. 요즘 이석증으로 운동을 못 해서 살이 좀 더 쪘다"며 전체적으로 44사이즈를 부탁했다. 이에 홍진영은 "볼록렌즈냐, 미루지말고 당장 내일부터 빼라. 사람을 새로 만들어, 한 사람이 빠져나갔다"며 포토샵 효과에 놀라워했다.  

홍진영은 "이 사진을 뽑아서 방에 걸어놓자"고 제안했고, 홍선영은 "옆에 신랑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모습을 본 엄마는 "웨딩드레스를 보니 진짜 딸이 시집을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우새' 방송 직후,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우새' 본방사수 중. 생애 처음 웨등드레스. 신랑은 어디에? 찾아주세요. 시집 보내주세요. 포샵 대박이다 진짜. 다시 태어난 거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우새' 방송에서 확인한 웨딩드레스 전신샷과 동생 홍진영과의 투샷 등이 담겨 있다.

오직 재미와 화제성을 위해 시청자를 속인 낚시 방송을 한 '미우새'. 본편을 통해 진짜 내용이 공개됐지만,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

/ hsjssu@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홍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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