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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김강훈, 김강훈,

기사입력 : 2020.03.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강서정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김강훈이 리틀 설민석으로 등극해 활약을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1회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45일간 고립됐던 ‘남한산성’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이 담겼다. 모르는 게 없는 ‘역사 꿈나무’ 김강훈의 활약이 펼쳐졌고, 31회 방송은 4.1%(2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강훈이 아는 것도 많고 귀여웠다”, “강훈이 연기 천재에 역사 천재네”, “병자호란 탐사 알차고 재밌었다”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모았다.

이날 김강훈은 병자호란이 왜 일어났는지 설민석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 이야기에 푹 빠졌다. 설민석은 세자를 인질로 보내라는 청의 요구에 선택의 순간에 놓인 인조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들을 보낸다’, ‘전쟁을 한다’의 선택지 중 김강훈은 전현무와 함께 ‘실리’를 선택, “백성들을 생각 해야죠”라 말하며 전쟁을 반대했다.

이는 화친을 주장하는 ‘주화파’의 입장이었다. 당시 조선은 ‘주화파’와 대의를 지키고 오랑캐와 맞서야 한다는 ‘척화파’가 의견 대립을 펼쳤다고. 이런 가운데 인조가 가짜 세자를 청에 보내 들키는 사건이 발생했고, 시간이 흘러 결국 병자호란이 터지게 됐다.

남한산성에 도착한 김강훈과 ‘선녀들’은 청나라 군에 포위된 채 45일간 항전을 펼친 인조의 이야기를 따라갔다. 이 과정에서 김강훈은 원래 인조가 강화도로 파천을 가려 했지만, 말이 움직이지 않아 남한산성으로 말머리를 돌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강훈은 야무지게 예습해 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깜짝 역사 지식을 방출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주제였던 병자호란 이야기 외에도 김강훈은 북한군이 청와대에 침입하려 했던 1968년 김신조 사건을 안다고 말했다. 근현대사까지 모르는 게 없는 김강훈의 활약에, 김종민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너 몇 년 생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강훈은 설민석과 같은 역사 관점을 보여주며, ‘리틀 설민석’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강훈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몽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잖아요. (백성들에게) 미움은 많이 받았겠지만, 왕이 살아야 나라도 사니까”라고 말했다. 앞선 탐사에서 설민석 역시 선조의 몽진을 전쟁의 전략으로 보는 관점을 제시했었다. 설민석과 같은 생각을 한 김강훈의 남다른 역사 해석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역사 똑똑이 김강훈은 귀엽고 순수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선녀들’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이 유일하게 성문을 열고 나가 전투를 벌였던 남한산성 북문에 도착했고, 김강훈은 성문 밖 사람들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김강훈이 귀여워 “오랑캐인 줄 알았지?” 짓궂게 놀리며 케미를 발산했다.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할로 연기 천재로 불리며 사랑받은 김강훈은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역사 천재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설민석은 “나이는 어리지만, 보통이 아니다”라고 폭풍 칭찬하기도. 이러한 역사 꿈나무 김강훈의 똑 소리 나는 활약이 ‘남한산성 병자호란’ 특집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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