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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채수빈, 정해인 짝사랑 들키자 돌직구 고백 [★밤TView]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전시윤 기자]
/사진=tvN '반의반' 캡처
/사진=tvN '반의반' 캡처

채수빈(한서우 역)이 정해인(하원 역)에게 짝사랑을 들키자 돌직구로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반의반' 4화에서는 채수빈이 김지수의 인공지능으로 인해 짝사랑을 들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원은 한서우에게 김지수(박주현 분)의 인공지능과 대화했다. 김지수가 미시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한서우는 "근방이 내 고향이다. 사고 나고 안 갔다. 그랬더니 사진 놓고 갔더라. 우리 비밀 이야기였다. 하원 씨랑은 관계없다"라고 말한 후 "미시령은 하원이구나. 관계있다. 이제 됐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하원은 슬퍼하며 "나랑 관계없는 것 같다. 녹음실. 미시령 사진. 지수한테는 다 서우 씨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서우는 하원의 집을 나온 후 집 대문을 보며 "아니다. 지수 씨가 나온 반응점은 하원 당신에 대한 내 감정. 고로 하원 당신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N '반의반' 캡처
/사진=tvN '반의반' 캡처

한편 아내를 잃은 슬픔 때문에 슬럼프에 빠진 강인욱(김성규 분)은 최진무(이승준 분)에게 아내 김지수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스튜디오에 찾아온 강인욱은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최진무는 한서우에게 강인욱을 평하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우는 "첼로가 멜로디로 나오는데, 피아노가 약간 거칠다"라고 솔직하게 평했고, 최진무는 "이 친구가 들릴 정도다. 기분 상하더라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강인욱은 "둘이 이야기하자"며 캔맥주를 깠다.

강인욱은 "지수랑 정말 사이가 좋았다. 이해해줄 줄 알고 이야기했다. 예전에 지수한테 소중한 사람이 사고를 당했다. 내가 거짓말한 거 때문에. 나 혼자 안고 있다가 지수한테 이야기하니 지수가 거기까지 간 거 다. 나 때문에"라고 괴로워했다.

이어 강인욱은 "걔 와이프 좋아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자식이 왜 서울에 오냐.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어들 수가 없었다. 가족처럼 쭉, 그걸 내가 어떻게 이기냐"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반의반' 캡처
/사진=tvN '반의반' 캡처

최수지(김누리 분)는 김창섭(강봉성 분)과 전은주(이상희 분)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최수지는 김창섭(강봉성 분)에게 밥을 먹다가 "네가 은주 언니랑 잔 걸 같이 알자고? 그럴까? 언제부터 그러고 산 거야?"라며 "가로등 아래도 둘만의 뭐가 있지? 내가 오다가 박살 냈어. 뭐가 그렇게 비밀이 많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전은주(이상희 분)는 최수지에게 "의자 어쨌다고?"라고 이야기했고, 최수지는 "박살 냈다고!"라고 확인 사살했다.

이에 전은주는 떨며 "의자 찾아서 갖다둬. 안 찾으면 너 집에 못 들어올 줄 알아"라고 선전포고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최수지는 "언니가 몰래 연애한 거 부끄러우면 그렇다고 말해. 뭐야 둘이? 당당히 말해 그럼"이라고 쏘아붙였고, 전은주는 "내가 창섭이 좋아해"라고 말했다.

최수지는 어이없어하며 "끝까지 감싸냐?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 내가 서울 살면서. 이게 뭐냐고. 나는 이제 누구 믿고 사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사진=tvN '반의반' 캡처
/사진=tvN '반의반' 캡처

한서우(채수빈 분)는 이런 상황을 목격하고 최수지를 끌고 나와 한 술집으로 데려갔다. 한서우는 "의자 이야기부터 하자. 우리 엄마가 갖다 놓은 거야, 그 의자"라며 회상했다.

생전 한서우의 어머니는 강원도에서 서울에 오면 항상 전봇대 밑 의자에 앉아 딸 한서우를 기다렸다. 이에 한서우는 "우리 부모님 기일이 왜 같은지 아니. 화재로 같은 날 돌아가셨으니까"라고 전했다.

최수지가 "누가 그런 짓을?"이라고 묻자 한서우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가 살던 곳이, 엄마 아버지 하루아침에 사라졌어"라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어 한서우는 "안 한 이야기가 더 있다. 그 뒤로 서울 바깥을 나간 적이 없다. 강원도는 더더욱 안 나가고. 불면증도 심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면 바로 2층으로 달려가고"라고 설명한 후 "그 뒤로 또 술 안 마셔. 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 부모님 몫까지 3배로 열심히 살아. 술 먹고 엄한 생각 할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서우는 최수지에게 "그러니까 은주 언니도 그렇게 이해해 달라"라고 한 뒤 의자가 있었던 전봇대 밑에 쭈그려 앉았다. 마음속으로 한서우는 "의자 어디 있는지 알죠? 나한테 귀한 건데. 가르쳐 줄래요"라고 생각했고, 이내 하원(정해인 분)을 떠올려 "짝사랑은 이 맛이지. 혼자 몰래"라며 짝사랑하는 마음을 보였다.

/사진=tvN '반의반' 캡처
/사진=tvN '반의반' 캡처

한편 하원은 한서우에게 미시령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이에 한서우는 하원의 집을 찾아가 "사진 고맙다. 그 동네 멀쩡할 때 보고 싶었다. 3월 우리 엄마 생신 때 못 간 걸 두고두고 후회했다. 앞으로 대화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김지수의 흔적을 따라 그녀가 갔었던 육교를 찾아 나섰고, 하원은 녹음실 근처에 있는 육교에서 김지수가 보았던 풍경을 보게 됐다.

하원이 육교를 찾았다는 말에 한서우는 하원의 집으로 갔다. 하원이 "서우 씨 만나고 육교 갔다가 공항으로 간 거다"라고 말하자 한서우는 "그래서 하원 씨 표정이 안 좋은 거냐. 육교 발견하면 좋아할 줄 알았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아는 거 좋지 않으냐. 대화 필요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원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김지수의 인공지능을 다시 불러냈고, 김지수는 한서우를 향해 돌연 "원이는 아느냐. 녹음실에서 나 불러냈을 때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우리 미시령 이야기했을 때, 서우 씨가 원이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원이는 아직 모르냐. 서우 씨가 원이 좋아하는 거"라고 물었다.

한서우는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쉽게 하느냐"라고 당황했다. 김지수는 "보는 게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 정확히는 짝사랑"이라고 구체화했다.

이에 한서우가 디바이스를 끄려고 했으나 하원이 이를 제지했다. 이어 한서우는 자포자기한 듯 "아니, 몰랐으면 좋겠다. 하원이 얼마나 아끼는지 지수 씨도 모르지 않았느냐. 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다"라며 김지수 디바이스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편 tvN 드라마 '반의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전시윤 기자 vli78@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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