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연예>영화

''영발금 한시적 감면..개봉 연기 영화 마케팅 지원'' 정부 지원 발표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김창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김창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한국영화계에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관광, 통신·방송, 영화 업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업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2월부터 소급해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이 연기된 작품 20편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단기적 실업 상태인 영화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수당 지원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업종별 지원방안은 관광, 통신·방송, 영화 업종분야에서 비록 커다란 종합대책 차원은 아니다"면서도 "현장에서 제기하는 긴급사항을 중심으로 이를 해소해주는 '작지만 도움되는 몇몇 지원대책'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의 이 같은 영화업 지원 발표는 한국영화계의 정부 지원 촉구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3월25일 "코로나19로 영화산업 붕괴 위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이 참여했다. 당초 명단에 없었던 한독협과 영화노조, 시네마테크 협의회도 이튿날 성명에 동참했다.

그야말로 영화감독, 프로듀서, 제작가, 스태프, 노조, 마케팅, 디지털유통, 예술영화, 멀티플렉스, 독립영화, 시네마테크까지 한국영화산업을 망라하는 거의 대부분의 단체들이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한국영화 특정 사안에 대해 대기업 멀티플렉스부터 영화노조까지 한 목소리를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영화산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선정 ▲영화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금융 지원 정책 당장 시행 ▲정부의 지원 예산 편성, 영화발전기금 또한 지원 비용으로 긴급 투입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영화발전기금 한시적 면제, 개봉 연기 영화 마케팅 지원, 단기 실업 영화인 직업훈련수당 지원 등 '작지만 도움되는 지원대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영화인들의 지원 촉구 사안에 비하면 다소 거리가 있다.

과연 정부의 종합대책이 마련돼 최악의 상황을 맞은 한국영화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