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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조정석 '''99즈' 모두 잘 맞아...정경호=분위기 메이커'' [인터뷰③]

기사입력 : 2020.05.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열연한 배우 조정석이 극 중 '99즈'로 함께 사랑받은 연기자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등과의 호흡을 밝혔다.

조정석은 29일 OSEN에 장문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에 드라마는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김준완(정경호 분), 안정원(유연석 분), 양석형(김대명 분)까지 극 중 의대 99학번 동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이들 주연 5인방은 애청자들 사이에서 '99즈'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조정석에게 '99즈'와 함께 호흡한 소감도 남달랐다. 조정석은 "모든 배우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 간의 호흡이나 현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드라마나 메이킹을 통해서도 전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이 질문을 받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함께한 '99즈' 배우들은 촬영이 끝나고 나니 더 소중함이 크게 느껴지는 친구들인 것 같다. 다시 생각을 되새길수록 4명의 배우 모두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한 배우에 대해 "정말 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지만 한 명을 고르자면 저는 정경호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경호는 스태프와 배우 등 모두를 잘 챙기는 스타일이고 또 촬영 현장과 분위기를 수월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인 것 같다"며 정경호를 치켜세웠다. 

조정석은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배우가 본인의 캐릭터와 너무 잘 맞는다. 그렇기에 저는 이익준 캐릭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다섯 명의 배우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에피소드인 것 같다. 각자 평상시 모습도 다 다르고 정말 개성 있다. 그래서인지 다섯 명이 모이면 더 웃기고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점점 배우들이 역할이랑 조금씩 비슷해지는 것 같더라.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런 점을 보고 캐스팅한 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캐릭터와 비슷한 점도 많고 너무 즐겁게 촬영해서 현장에서 항상 '우리가 연기를 한 게 맞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99즈' 멤버들에 대해 "김대명은 뜬금없는 파이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했고, "전미도는 자신만의 분위기로 주위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심각한 분위기를 유연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유연석은 우리 중 막내지만 모두를 잘 이끌어 줄 것 같은 든든함이 있다"고 평했다. 

특히 유연석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과도 다르기도 하고 의사 역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부분은 없던 것 같다. 하지만 연석이가 확실히 의사 역할을 경험해봐서 그런지 수술하는 장면이나 여러 장면을 여유롭게 잘 한 것 같다"며 메디컬 드라마 경험자로서의 능력을 칭찬했다. 

전미도의 경우 조정석이 채송화 역할에 추천한 배우이기도 했다. 조정석은 "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채송화’에 너무 잘 맞는 배우이다. 사실 미도와는 촬영 전에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오래전 미도가 출연하는 공연을 한번 본 적 있었다. 그때 미도의 연기가 너무 인상 깊게 남았었는데 감독님이 ‘송화’ 역 캐스팅에 대해 고민하실 때 갑자기 미도가 딱 떠올라서 추천했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그는 "그런데 신기한 점은 감독님이 미도의 이름을 듣고 놀라시더니 오디션 당시 가장 ‘송화’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배우가 미도라고 하시더라. 그러던 중 내가 미도를 추천했고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또 개인적으로 다섯 명의 주연 중 ‘송화’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미도가 너무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전미도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들이 송화 역에 정말 딱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전미도 배우 외에 추천하고 싶은 배우가 있었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이미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며 "추민하 역의 안은진 배우, 예전에 드라마를 보면서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던 배우"라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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