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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안보현x박하나x이학주, 악역 3인방의 반전 예능감[종합]

기사입력 : 2020.05.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보라 기자]  악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안보현, 박하나, 이학주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매력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이 출연해 각각 드라마 ‘위험한 약속’,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 사람은 작품에 대한 얘기 말고도 일상 속 에피소드를 전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 속 한 장면을 떠올렸다. “닭 100마리와 8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근데 100마리 중에 한마리가 연기를 잘했다”며 “원래 닭들이 엄살이 심해서 소리를 잘 지르는데, 조금만 손을 대도 연기를 잘 하더라. 그래서 그 한마리와 연습했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예전에 드라마 촬영 때문에 중국에 100일 동안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황당했던 일이 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손 무겁게 음식을 들고 가는데 골목에서 들개 4마리가 나오더라. 음식 냄새를 맡았는지 나를 둘러싸고 으르렁거렸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학주는 착한 일을 해도 악역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 있었다. 책 제목은 ‘이웃집 마법사’였는데 댓글을 보니 ‘이웃집 살인마를 읽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안보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후 부모님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물음에 “우리 부모님은 원래 무뚝뚝하시다. 1회부터 8회까지 아무 말 없더라. 근데 10회부터 엄마의 카톡 프로필이 달라져있었다”며 “알고 보니, 초반엔 너무 악한 모습이 많이 나와서 장근원이 교도소에서 벌을 받고 나온 이후부터 사진을 바꿔 놨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내가 찍을 땐 감독님이 너무 빨리 ‘OK’를 하시더라. 나는 한 번 더 갔으면 좋겠는데, 서준이는 너무 오래 찍으셔서 서준이와 같이 있을 때 ‘저는 왜 한 번 더 안 가냐’고 농담처럼 말했던 적이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서준이와는 엄청 친하다. 일주일 전에도 만났고 집도 가깝다”며 불화를 만드는 MC들에게 절친한 사이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하나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안보현보다 출연료가 낮아졌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우리가 소속사 사장님과 친해서 술자리를 자주 갖는다. 한 번은 안보현과 내가 받는 출연료가 같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내가 더 먼저 시작했는데 출연료가 같다는 걸 알고 ‘얘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아요’라며 대표님을 붙잡고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하나는 “요즘에 안보현이 잘 나가서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선배이자 누나인 박하나와 친하다고 했다. “근데 (누나가) 술을 마시면 꼰대기가 나온다. 귀여운 꼰대”라며 “‘우리 보현이 옛날에 들어왔을 땐 키만 커 가지고 코찔찔이었는데’라고 술주정을 한다. 내 키가 187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보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에도 주유소, 푸드코트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에 나왔지만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롤모델이 백종원이라는 안보현은 “나중에 내가 갖고 있는 끼나 능력을 재능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에 백선생님이 롤모델”이라며 “배우 중에는 주지훈 선배님이 좋다. 너무 멋잇어서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하나는 “나는 하지원 선배가 롤모델”이라며 “액션을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한석규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면서 영화 ‘구타유발자들’을 꼽았다. 안보현은 어릴 때부터 가수 버즈를 좋아했다면서 짝꿍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하나는 자신의 장점으로 ‘엔딩’을 꼽았다. 일일 드라마에서는 바로 다음 날 방송을 위해 조금 더 극적으로 끝내야 한다는 것. 이에 이학주와 8년 사귄 여자친구로 분하는 상황극을 꾸며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학주는 자신의 장기로 ‘망치’를 적어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가위바위보를 잘 해서 공격과 수비에 능하다고 했으나, 안보현은 물론 김희철에게도 연이어 패해 웃음을 안겼다.

상대의 ‘모자 벗기기’를 장점으로 꼽은 안보현은 복싱 실력을 보여주며 권투 선수 출신이었다는 이력을 자랑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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