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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X서장훈도 포기한, 악랄한 친父母 사연 ''아이를 낳으면 책임지세요!'' 호통 [종합]

기사입력 : 2020.07.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사연 속에서도 위탁가정에서도 버림받고 친부모는 정부지원금을 노린 듯 20년만에 연락이 왔다는 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이수근과 서장훈을 분노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파를 탔다. 

남매가 고민 상담을 하기위해 찾아왔다. 막내 동생이라는 남동생은 "군인 누나 밑에 누나가 둘이 더 있어, 간섭이 너무 심하다"면서 "막둥이지만 나이가 27살, 하지만 7살로 본다"며 뭘 하든 시시콜콜 누나들의 괴롭힘이 심하다고 했다. 이에 큰 누나는 "정말 호호 불어서 키운 동생"이라면서 "형광등 떨어질까봐 위에 받치면서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 간섭러에 대해 남동생은 "첫째 누나는 시원하게 1년에 한 번 몰아서 때리기도 한다, 심지어 태권도 출신"이라면서 "둘째누나는 사사건건, 셋 째누나가 그나마 제 편이다"고 했다. 이에 큰 누나는 "중간에서 타이라는 건 나의 몫"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육탄전이 터졌다"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큰 소리 잔소리에 둘째누나 간섭까지 가세했고 결국 사건이 터졌다고. 

막내 남동생은 "알코올 보이즈 클럽 ABC 모임이 있다"며 집에 잘 안 들어가는 이유를 말했고 서장훈은 "미치겠다"며 "이러니 누나들이 간섭할 수 밖에 없다"며 큰 누나를 이해했다. 그러더니 이수근과 서장훈은 "큰 누나 간섭은 시간이 많기 때문, 집에 안 들어올 사람은 누나"라며 급기야 막내 동생에겐 "문제가 없다"며 큰 누나 소개팅에 나섰다. 이수근은 "우리 형수가 파이팅이 넘쳤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친형까지 어필해 폭소를 안겼다. 


다음은 연예인이 꿈인 아들때문에 고민인 어머니가 사연을 전했다. 아들 박순찬이 10년 째 무명배우라며 아들을 말려달라는 것이었다. 연극영화과 졸업한 그는 드라마나 영화 캐스팅 없었다면서 "대학로 연극이나 단편영화는 해봤다, 오디션 연락이 잘 안 온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나이 서른이 넘어 모은 돈 없이 연기한다면 어머니가 걱정할 만하다"며 다른 기술이 있는지 물었다. 사연자는 없다고 했고, 母는 "결혼할 시기도 놓칠까봐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을 물려받길 바랐다"며 수예품 가게를 운영 중이며 장사를 배우길 바라지만 아들이 꼭 서울에 있어야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수근은 "아들이 헝그리 정신이 없어, 캐스팅 탈락요인은 연기력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박순찬은 "그럴 수 있어, 선배도 없다보니 혼자 고군분투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울컥했다.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 늘 혼자였다고. 그저 할 수 있는건 소중한 기회를 찾기위해 맨몸으로 뛰는 것이라며 차비 아끼려 10키로씩 걸어다녔다고 했다.

母는 "차비를 줬는데 오늘 처음 들었다"며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이에 "넌 운동선수가 아닌 배우, 그 시간 아껴서 영화 두 편을 더 봐라"며 일침을 줬다.  이수근은 "방법을 모르니 더 헤메는 것, 개그맨도 똑같다"면서 "긴 시간 고생하지만 성장하기 위한 과도기라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스무살 된 전서현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인 서현은 "다섯살 때 친부모님이 지금 사는 집에 저를 맡겼다, 그런데 부모님이 집에서 나가라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같이 사는 부모님이 성인이 됐으니 독립할 것을 요구한다, 친부모에게 가야할지 아니면 자취를 할지 고민이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위탁가정인 지금 집에서 독립해야하는 상황. 현재 위탁가정은 가족관계등본에 입양아닌 동거인으로 되어 있어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라고 했다. 친부모도 가족관계등본에서 지웠기에 1인 가구로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서현은 "키워주신 분인 친부모님이 아닌걸 모르고 자랐다, 언니 오빠에겐 잘 해줬지만 나한테는 좀 달랐다"면서 눈치봤던 어린시절을 조심스레 언깁하면서 "이럴 거면 너 안 데리고 왔다며 그제야 친부모님 존재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친부모는 뒤늦게 연락이 왔지만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서현은 "현재 내게 나라에서 나오는 돈이 있어, 기초수급자로 인정되어 주거급여 포함해 매달 7~80만원된다"면서 "재난 지원금에 거의 200만원 정도 돈이 나오니까, 친부모님이 연락이 와서 저를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라"며 상황을 전했고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 , 정말 개X같은 소리"라며 인내심이 폭발했다. 

그러면서도  이수근과 서장훈은 "정말 이해가 힘든 상황이지만 조심스러운 부분 있어, 우리가 서현이만의 입장만 듣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결국 고민은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서 어떻게 할지였다. 서장훈은 "고민할 필요없어, 이제 넌 곧 성인, 기초 생활수급비와 알바비를 모아서 자취를 선택해 독립하는 것이 맞다"면서 "친부모님은 생각하지마라, 그동안 연락 한 번 없었으니 친부모님은 잊어버려라"고 일침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기댈 언덕 하나없이 보호가 필요한 나이인데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랄 나기에 가혹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부모 구실 못하면서 아이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져라, 이렇게 한 없이 소중하고 예쁜 아이인데 얘가 대체 무슨 죄가 있냐"며 분노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독립을 해야할 상황이니 키워주신 분들과는 서운한 부분도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은 잊지 말고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단체에 상담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있을 수 있어, 이제부턴 혼자란 생각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갈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한다"며 용기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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