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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 현주엽 ''고기 탔잖아'' 버럭..소고기 13인분 먹고 소 1마리 먹방 [종합]

기사입력 : 2020.08.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소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이 소고기 13인분으로 워밍업한 뒤 본격 소한마리 먹방에 나섰다. 김성경은 황석정의 권유로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을 찾았다. 

2일 전파를 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오중석 “몸짱 소방관들의 달력 사진을 찍고 있다”며 소방 학교 7년째 재능 기부 중이라고 밝혔다. 2021 소방 달력을 만들어서 저소득 화상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였다. 

48시간의 단수를 버친 소방관들은 오중석과 양치승과 함께 무한리필 조개구이 집에 갔다. 오중석은 양치승에게 “내년에도 올 거지?”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같이 웃통 벗고 찍자”고 했다. 오중석은 “명예 소방관의 명예를 걸고 하겠다”고 했고 양치승은 “오길 잘했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소방관들에게도 달력 모델의 의미는 컸다. 이들은 “색다르다. 몸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서울 몇 천 명 소방관 중 뽑혀서 달력 찍는 게 뿌듯하다. 일할 때 체력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화상이나 허리 디스크의 후유증이 있는데 운동하고 나니 도움이 되더라”고 미소 지었다. 

소방대원으로서 고민도 토로했다. 이들은 “애환이라기 보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출동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참 좋다”고 웃었고 “주취 신고를 받고 나가면 술 취한 분들이 욕하고 하대한다. 특히 여자 구급대원들한테 막말을 심하게 하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개구이 폭풍 먹방을 마친 양치승은 체육관에서 황석정과 뜻밖의 친구를 맞이했다. 황석정의 술 친구이자 한 살 어린 절친 김성경이 주인공. 양치승은 김성경을 보며 자신보다 2살이 많지만 동안이라고 칭찬한 뒤 운동이 필요하다며 센터에 등록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김성경은 “저는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오는 옷을 못 입을 정도가 아니면 괜찮다. 저 지방 많다. 하지만 전 지방을 친구로 생각한다. 내일 모레 50살인데 뭐. 황석정 언니 보면서 충분히 대리만족이 된다. 행복하다”고 잘라 말했다. 

양치승이 놀랄 정도로 김성경은 정색했다. 이에 황석정은 “운동을 해서 다시 남자를 만나라”고 꼬셨다. 그럼에도 김성경은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날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황석정은 한 달 반 운동으로 멋진 몸매를 완성했다. 양치승은 “매일 술 먹지만 살이 찌는 스타일이 아니다. 근육량만 늘리고 피하지방만 줄이면 훨씬 좋은 몸매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이다. 대회에 나가겠다고 하더니 포기하지 않고 진지하게 준비했다. 해내고 마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옆에서 그가 운동하는 걸 지켜보던 김성경도 놀랐다. 그는 “이렇게까지 몸을 만들었구나 싶더라. 하지만 보니까 딱 알겠다. 내가 할 게 아니구나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현무도 “전형적으로 저처럼 운동하기 싫은 이맛살이다. 운동 혐오자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경을 뒤로하고 황석정은 대회에 나가기 위해 최은주와 함께 운동에 집중했다. 옆에서 김성경은 특별 영업으로 마사지를 받았다. 등록 전인 김성경은 마사지 천국을 만끽했지만 등록 후인 황석정은 헬스 지옥을 맛봐 극과 극의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훈 셰프의 차례. 그는 차에서 거울을 보며 스스로 “잘생겼네”라고 감탄할 정도로 자기애가 강한 스타일이었다. 이에 전현무는 “잘생긴 표정도 아니었다”고 꼬집어 말했고 양치승도 “약간 생선 닮았다. 명태 썩은 것 닮았다”고 지적해 듣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송훈이 향한 곳은 국제 제과 요리 대회장. 특강 온 그를 위해 직원들은 송훈 전용 화환과 송훈 존을 만들었다. 비록 구경꾼은 많지 않았지만 송훈은 “감동이었다. 회삿돈으로 준비한 건가 걱정되지만”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진급을 위한 인간 판넬이 됐고 “당신은 그저 빛, 우리의 황태자”라고 홍보했다. 

송훈은 “주접이다 너희. 창피하다”면서도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고서는 “역시 맛있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이는 참가 학생 2명. “그런데 2명이 다예요?”라고 실망하던 송훈은 “나 비싼 몸인데”라고 울상을 지었다. 결국 직원들은 열정적으로 홍보하며 관객들을 끌어보았다. 

송훈은 이들을 위해 즉석에서 요리했고 “역시 명불허전. 마스크 써도 표정이 보인다. 입꼬리가 보인다”고 자화자찬했다. 즉석 사인회도 열렸는데 직원들은 “사진 찍으면 물티슈 드려요”라고 홍보했다. 덕분에 앞치마에 사인 받는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훈은 “큰 기대 안 했는데 예상 외로 많이 와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 메시급 인기? 아직 멀었죠”라면서도 “쉑쉑 버거 경영인이 제 멘토다. 하지만 그분은 셰프 출신의 경영인이 아니다. 그래서 음식에 대해선 나보다 모를 거다. 멘토는 꼭 필요하다”고 강연했다. 

길어지는 강연과 자기자랑에 급기야 조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송훈은 “셰프님이랑 같이 하면 즐겁다. 에피소드도 많이 생기고. 최근 피곤해하셨는데 간만에 본인 위주의 스케줄에 활짝 웃으시는 걸 보니 피곤해도 괜찮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티와 두형 피디, 현주엽은 소고기 한 마리 먹방을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향했다. 앞서 시나몬 맛 꼬북칩을 샀다가 현주엽에게 혼난 두 사람은 인절미 맛 꼬북칩을 준비했고 덕분에 분위기를 화기애애했다. 현주엽은 “아들한테 혼났다. 도티님이 주는 건 그냥 먹어야지 하더라”며 반성했다. 

도티는 현주엽의 횡성 한우 먹방을 위해 어벤져스 6명을 모았다. 소 사진 하나도 허투투 안 찍겠다며 고대, 버클리 음대 출신 스태프들을 데려왔다. 그는 “현주엽 모시고 오고 싶다. 저희의 역량을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최정예 부대를 준비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현주엽은 살아있는 소를 보면서도 군침을 삼켰다. 심지어 자신의 단골인 내장 공장을 찾아 곱창, 대창, 양을 직접 골랐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먹방 전 점심을 먹자고 했다. 꽃등심 8팩, 안심 3팩에 채끝살, 토시상, 안창살 등 총 121만 원이 넘는 고기를 결제했다. 

일하러 가기 전 밥 먹는 개념이라고 했지만 현주엽의 워밍업은 대단했다. 순식간에 5팩을 먹는 그를 보며 심영순은 “저게 점심이냐. 점심은 점만 찍듯 먹어서 점심이다”고 지적했다. 이 말에 현주엽은 “점만 찍은 거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도티는 “오기 전 소들을 보고 왔다. 여물까지 줬는데도 지금 고기가 맛있냐”고 물었다. 현주엽은 “그 소들이 이 소는 아니지 않냐. 그 소들 참, 예쁘더라”며 거침없는 고기 먹방을 펼쳤다. 도티가 탄산을 시킨다고 하자 한심하다는 듯 보기도. 

그런데 도티와 두형 피디의 먹는 속도가 시원치 않은데다 급기야 고기가 타고 말았다. 이에 현주엽은 콜라를 건배하는 사이 고기가 탔다며 “쓸데없이 거기서 짠하자고 해서 고기를 타게 하냐”고 버럭 화를 냈다. 고기가 타는 걸 제일 한심하게 여기는 그였기에 가능한 것. 

현주엽은 13인분을 먹고서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나 본격적인 먹방을 하러 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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